"화투 갖고 놀면 패가망신" 법정 빵 터진 조영남의 최후진술

 

"화투 갖고 놀면 패가망신" 법정 빵 터진 조영남의 최후진술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1〉 미술 대작 사건

가수·방송인·화가·저술가인 조영남씨가 인생 스토리를 중앙SUNDAY에 매주 연재한다. 쎄시봉, 미술품 대작 법정 공방을 관통하는 우리 대중문화사다. 사진은 서울 자택 작업실에서의 모습. 신인섭 기자

아버지 김종해 시인과 함께 ‘문학세계사’라는 출판사를 운영하는 김요일 시인이 어느 날 나를 찾아왔다. 용건은 이번에 또 책 한 권을 내자는 것이었다. 예전에도 문학세계사를 통해 수필집 『조 아저씨 이야기』라는 책을 낸 적이 있기 때문이다.
 

타인이 70~80% 그린 화투 그림
사기로 기소된 후 방송 등 올스톱
재판 받은 5년 동안 ‘유배’ 생활

“조영남 아이디어면 그의 그림”
진중권, 1심 때 나와 올곧게 증언
3심 때 증인으로 채택 안 해 미안

‘미술 대작’ 판례 없는 세계적 판결
음대 후배 여변호사가 국선 변호인
“무죄” 순간 굴곡의 삶 주마등처럼…

10여 년 만에 만난 옛 친구 김요일의 책을 내자는 청원이 고맙기는 했지만 최근의 내 심경을 털어놓지 않을 수가 없었다. 요컨대 더 이상 나는 글을 쓸 수가 없다는 요지의 궁색한 내용이었다. 그렇게 말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내가 글쓰기에는 너무 늙었다는 것과 ‘조영남 미술 대작(代作) 사건’이라는 5년간의 긴 재판을 치르며 기진맥진한 상태인 데다 특히 그 긴 세월에 꾸물꾸물 글을 써서 이미 두 권의 책을 냈고, 그 책을 홍보한다는 명분으로 여러 TV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해 몸 상태가 총체적으로 바닥이 난 상태였다. 책을 내자니… 그것도 내 삶의 굴곡이 담긴 라이프 스토리를…. 내 성격에 무슨 겸양을 떠는 것도 아니고 사실이 그러했다.
  
『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 등 책 두 권 펴내
 
나이 80을 코앞에 두고 있으니까(이 글을 읽는 독자께서는 ‘아이고! 조영남이 어느새 그렇게 늙었나’ 하시겠지만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이 그렇게 됐다. 76세다) 우선 읽고 쓰는 데 금방 눈이 피로해지고 아파 왔다. 그런 상태로 나는 지난 5년이라는 유배 아닌 유배 생활을 해오면서 두 권의 책을 내게 되었다. 유배 생활이라고 하는 이유는 ‘대작 사건’으로 검찰에 기소되는 순간부터 즉시 나의 모든 방송 생활과 미술 전시 등이 한꺼번에 올스톱되었기 때문이다.
 
하루아침에 직장(MBC ‘지금은 라디오 시대’ 매일 방송)을 잃게 된 나는 놀면 뭐하냐는 마음으로 두 가지 일을 근근이 이어 왔는데 한 가지는 그림을 그려대는 일이었고, 다른 한 가지는 글을 써두는 일이었다.
 
독자 제위께 한마디 부탁한다. 행여 기소당하지 마시라. 재판, 그건 할 짓이 아니다. 내 재판은 무려 5년이나 걸렸는데, 간단히 말해 1심에서 유죄를 받고(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내 쪽에서 항소로 올려 이때는 무죄를 받았다(실없는 이야기지만 무죄 때는 여성 판사님이었다. 속으로 나는 참 여복 있는 놈이라고 큰소리를 쳤다). 1심에서 유죄, 2심에서 무죄를 받으면 자동적으로 검찰 쪽에서 상고를 하게 되어 있다. 장담하건대 나는 5년 재판을 하면서 새삼 깨달은 게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법체계가 지구 상의 모든 나라를 통틀어 최고급으로 화려하고 찬란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완벽 그 자체다. 1심에서 유죄를 받아 억울하면 2심으로 올릴 수 있고, 2심에서 형량이 턱없이 낮으면 검찰 쪽에서 손수 3심인 대법원으로 올리고, 그러는 동안 피고 입장에서는 변호사 비용 등으로 무참히 돈이 깨지는데 나같이 돈 없는 노인의 경우 국선 변호사 시스템도 있다. 다시 말해 돈 한 푼 안 드는 재판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 대한민국 휴게소 화장실과 법체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계 1위라고 감히 말한다. 옆길로 새는 이야기지만 그런 경험으로 누구보다 나는 추미애, 윤석열의 법적 대혈전을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었다. 이런 멋진 법체계를 유지시켜 준 현 정부에게 박수를 보내자는 청원을 올리는 바다.
 

2017년 1심 유죄판결 직후 조씨가 그린 자화상. 신인섭 기자

문학세계사 김요일 이사에게 글을 못 쓰겠다는 말을 한다는 게 여기까지 왔는데, 재판 중에 아픈 눈을 비비며 꾸역꾸역 글을 써서 한꺼번에 두 권의 책을 낸 게, 한 권은 현대미술에 관한 『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이고, 또 다른 한 권은 내가 평생 추종해 왔던 요절 시인 우리의 이상(李箱)을 셰익스피어 바로 밑으로 띄우기 위한 『보컬그룹 시인 이상과 5명의 아해들』이라는 책이다. 재판 중에 책을 내는 것은 행여 나의 재판 결과를 유리하게 이끌려는 속셈으로 비추어질 듯해서 재판을 끝낸 다음에 곧바로 출간했던 것이다.
 
이미 『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이라는 예술책을 낸 적이 있는데도 현대미술에 관한 책을 쓴 이유는 따로 있다. 정작 미술 재판을 치르다 보니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현대미술에 대해 몰라도 너무 심하게 모른다는 사실 때문이다. 몇몇 변호사나 검사님, 판사님들도 현대미술의 기본 원리를 모르는 것 같다는 의혹 때문이다. 그렇다, 현대미술의 원리는 내가 생각해 봐도 알아먹기가 어렵다. 내가 걸린 미술 대작 사건의 경우, 내가 아닌 타인(조수)이 70~80%를 그린 그림을 내 그림으로 팔아먹었으니 이걸 어떻게 사기가 아니라고 주장할 수가 있겠는가. 이 문제에 대해 내가 알기로 우리나라에서 미술 이론을 가장 두텁게 터득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홀연히 나타나 나를 죽기살기로 옹호했던 이유가 바로 미술 원리가 그러하기 때문이다. 99% 타인이 대신 그렸어도 아이디어(화투)가 조영남한테서 나왔다면 그건 조영남 그림이 맞는 것이다. 그게 현대미술의 원리다. 그래서 책 제목을 ‘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이라고 정한 것이다.
 
내 재판은 다행히 대법원의 판결도 무죄가 선고되었다. 미술에 관심 없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 일이겠지만, ‘조영남의 미술 대작’ 사건은 실로 세계적인 판결이었다. 왜냐하면 나의 ‘대작 사건’이 재판정에 올라왔을 때도 변호사나 검사나 판사도 내 사건 사안에 대한 판례를 도무지 찾아낼 수가 없었다. 그러니까 내 재판은 현대미술 약 150년 만에 최초로 생긴 재판이었던 거다. 그래서 대법원에서도 각별히 신경을 써 조영남 재판을 대법원 공판정 안에서 소위 공개 공청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 성사된 것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판결을 예상해서 명명백백하게 판결하겠다는 의도였다. 피고인인 나한테도 정중하게 공청회의 허락 여부를 물어왔다. 나는 물론 담담하게 오케이했지만 속으로는 ‘와! 대박이다. 찬스다! 현대미술이 무엇인지 세상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나한테 부여해 주는구나!’라고 쾌재를 불렀다. 나에게 주어진 대비책은 변호사 한 명과 증인 한 명을 대동하는 것이었다.
  
대법 공개 공청회 제안에 내심 쾌재
 
변호사 한 명은 나한테는 빌어먹을 놈의 ‘돈’이 드는 일이었다. 아! 이 일을 어쩌나 하고 머리를 싸매고 있을 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자칭 국선 변호인 강애리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젊은 여자 목소리였고, 더구나 국가가 배정한 국선 변호인이라서 데면데면 알았노라 하고 전화를 끊으려는 순간, 저쪽에서 “선생님, 저는 선생님의 직계 후배예요”라는 말이 들려왔다. 그 소리에 의아해하고 있을 때 “저는 서울 음대 작곡과 출신 변호사입니다”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나와 같은 음대를 졸업하고 로스쿨에 들어가 변호사가 되었다는 것이다. 나는 벌써 10여 년 전에 명예 졸업장을 받았고, 그 후로는 정식 졸업생으로 행세해도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었다. 다시 말해 그녀는 내가 아는 최초이자 최후의 서울 음대 출신 변호사였다. “오케이! 당신이 나의 소중한 변호사입니다!”(내 걱정과는 달리 그녀는 이후 대법정에서 멋들어지게 나를 변호했다.)
 
이젠 증인 채택만 남았다. 이 글을 통해서 나는 진중권 교수에게 용서를 빌고 싶다. 나는 누가 봐도 사건 초기부터 조자룡 헌 칼 휘두르듯 나를 옹호하고 직접 1심 때 증인석에 출두해 올곧게 증언을 해준 진 교수에게 증언을 부탁했어야 옳았다. 그런 내 뜻을 주위에 내비치자마자 내 측근들이 항의해 왔다. 진 교수는 너무 정치적이고 사정없이 현 정부에도 쓴소리를 낸다는 것이다. 현 정부 밑에 있는 대법원인데 진 교수가 나서는 것 자체가 역반응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었다. 정말 미안한 마음이다. 나는 하는 수 없이 화랑협회장을 지낸 정치색 일절 없는 표미선 표화랑 대표를 증인으로 정하고 공청회에 임했다.
 
나는 지금 겁 없이 큰소리를 친다. “대한민국 연예인 중에 서초동 대법원 넓은 법정에서 특급검사 네 명과 대법관 네 명을 상대로 전 세계적 공개 재판을 받아본 사람 있으면 내 앞으로 나서봐!”
 
나는 최후의 진술을 활용해 대한민국 재판의 분위기를 심각성에서 온화함으로 확 바꾸고 싶은 생각에 최후진술 마지막 부분을 이렇게 끝맺었다.
 
“존경하는 대법관님! 어르신들 말씀에 화투를 가지고 놀면 패가망신하는 법이라고 했는데 제가 너무 오래 화투를 가지고 놀았나 봅니다.”
 
내 말에 웃음이 피어났고 그로부터 1개월 후, 나는 무죄라는 최종선고 서신을 받게 된다.
 
휴! 이 모든 일을 끝내고 “이젠 더 이상 글을 못 쓰겠다. 더는 글을 쓰지 않을란다” 했는데 꺼칠 무쌍한 스무 살가량 연하의 후배가 나보다 열 살 정도 나이 들어 보이는 선배의 모습으로 나타나 글을 다시 쓰자는데 차마 거절할 수가 없었다.
 
대법원 법정에서 ＂조영남 무죄!”라는 판결을 듣는 순간 ‘번쩍’하며 내가 지나온 다사다난했던 굴곡의 삶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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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a**** 2021-02-28 17:28:49 신고하기

  그래도 대신 그려준 작가한테 너무 적은 돈을 주었다. 나쁜 놈이라고 생각한다..자기는 그런 노동착취로 치부를 했는데 마치 정당하게 살았다는 투로 활개치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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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fr**** 2021-02-28 06:41:16 신고하기

  제 생각에도 제가 아는 조영남이 그런 사기꾼이란 생각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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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ll**** 2021-02-28 05:23:51 신고하기

  화가가 업이 아닌 분이 굳이 대작을 하며 돈을 그렇게 벌고 싶었는지? 관례라 하더라도 아닌 게 있는 법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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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2021-02-28 02:05:55 신고하기

  하여튼 아직 철 들려면 멀었다. 그넘의 열린 주디. 무죄 때려준 여판사께 무한감사 안 하냐?? 어따대고 그 판사가 너의 여복이라 하냐?? 망언도 유분수지, 단어 뜻 모르냐?? 무식도 찬란하다, 너의 화투장그림처럼. 참.. 살려주니 까부는 성품아, 이제는 좀 창피를 알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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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 2021-02-28 01:17:15 신고하기

  유명세 가장한 넌 사기꾼이야 또 라 이고 동으로 여자 사는 인신매매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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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7 23:31:12 신고하기

  미술대학교에서 4년 동안 뺑뺑이 치면서 그림을 그려도 밥 벌어 먹고 살기 힘든 것이 미술계다. 그것이 그림이냐? 개.나발에 불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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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30**** 2021-02-27 22:28:55 신고하기

  여기 밥 맛 없는 친구 하나 더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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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sic**** 2021-02-27 20:24:08 신고하기

  작품이 10%의 조영남 가필이라 할 지라도 조영남의 살아온 철학이 묻어 있고 조영남의 지시에 의해 무명화가가 그린 그림이라면 그 그림의 작품성은 51% 이상 조영남의 것이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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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 2021-02-28 02:15:05 신고하기

    그럼 정직하게 밝히고 팔아 먹어야지. 뭐든 까발기는 걸 최대무기이자 자랑거리로 여기며 살았으면서 지 작업과정은 왜 조잘대지 않았을까? 자랑스러웠으면 영상으로 찍고도 남았다고 본다. 적어도 그림을 산 사람들은 100% 조영남이 그렸다고 샀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걸 사기라고 본다. 판사가 무죄를 때려준 이유도 있겠지만, 1심판사는 유죄로 생각했다. [법적으로 무죄]는 처벌 관련법 미비인 경우도 많고, 온국민의 상식으로는 유죄여도 증거부족으로 무죄도 많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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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d**** 2021-02-27 20:00:18 신고하기

  본인은 이 인간과 동년배의 퇴직 교수 출신으로,공부에 정신 없이 지네다가 모처럼 시청앞 "봉쥬르"엘 가면,혹 이 인간이 당시 키타를 반주하여 노래를 부르곤 했다!그런데 이 인간 목소린 천부적인 것!부모님으로 부터 이런 훌륭한 재능을 부여 받았으면,노래나 할 것이지,무슨 놈의 그림인가? 분명한 사실이지만,90% 무명 화가의 작품 갖어다가,10% 이하의 가필하는 척하여선,"조영남"작으로 판매함은 이는 분명,그 누가 뭐래도 불법,사기,업무 방해가 됨은 두말 할 나위도 없는 것!그런데 또 무슨 재주를 부린 것 처럼,결과는 무죄? 참으로 이 따위 판결이 어디 있을꼬?이 인간 작품으로 알고,수천만원을 들인 작품이 실제는 95%가 무명 작가의 작품이라면,이런 작품을 그렇게 고액을 줘 가면서 구매할 사람은 정신 없는 사람!그런 작품에 본인 작품이란 표시나 않했으면 모르나,본인 단독 작품 표시를 한 이상은 변명 여지가 없는 것!판결이 어찌 났던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이는 양심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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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 2021-02-28 02:17:05 신고하기

    옳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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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2021-02-27 19:57:59 신고하기

  추술가 조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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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so**** 2021-02-27 18:58:27 신고하기

  조영남씨 당신은 우리나라 유사이래 최고의 한량이시고 다방면의 천재지요. 예전 처럼 제멋대로 맘가는대로 노래부르는 모습도 그리웠습니다. 고생했습니다. 남은 생애도 우리에게 기발한 뭔가를 보여줄 것을 기대합니다. 아마도 미래는 가장 당신에게 어울리는 시대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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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2021-02-27 18:42:23 신고하기

  조영남이 조수보다 그림실력이 월등한데 개념 잡고 부려먹었으면 좀 이해가 가는데 그림실력이 조영남이가 조수보다 못하더만 조영남이 직접 그린 그림보다 조수가 그린 그림 퀄리티가 더 나은데 그게 사기가 아니면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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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med**** 2021-02-27 16:53:09 신고하기

  제목을 보니 조영남 이야기가 최소한 한 번 더 나온다는 이야기다. 중앙일보가 대놓고 조영남 빨아주기로 작정했구나. 현재 조영남이 이런 너저분한 이야기를 계속하는 이유는 뭘까? 그가 무슨 화가로서의 자존심을 찾겠다고 이러는 게 아니다. 가수로서의 체면을 살리겠다도 아니다. 오로지 방송에 끼어나와서 유머같지도 않은 억지로 얼굴팔이를 해보겠다는 심보다. 방송에 나와야 돈도 벌수 있고, 자유주의자인 척 여자들에게 찝적대볼 수 있기 때문이며, 명사인척 거들먹거릴 수 있기 때문이다. 화가로서의 명분을 찾겠다고 저런 잡된 소리들을 나불거리는 게 아니다. 오로지 방송에 나와서 얼굴 디밀고 예전에 그랫듯이 무례하고 염치없는 것을 자유주의로 표방하면서 살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멍청한 여자들에게 추근거리겠다는 것이다. 이런 놈의 협조자가 되겠다고 중앙일보가 지금 기획기사로 뒷받침해주고 있는 것이다. 구역질난다. 제발 이 놈 기사 더 생산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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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sgr**** 2021-02-27 16:37:22 신고하기

  법적으로는 무죄일지라도 대작하시는 분께 조금이라도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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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2021-02-27 15:34:59 신고하기

  난 개인적으론 조영남송창식윤형주 어릴적부터 참좋아햇지 트롯트보다 근데 조영남형 너무 욕심아니유 무슨 그림을 대필까지 하냐고 차라리 방송너 넌지시 한번이라도 밝혓엇다면 저런일 안당햇쥬 본인과실 인정하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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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nf**** 2021-02-27 15:05:33 신고하기

  와 이 인간은 참 철딱선이없도다 아무리 한때 대중들이좋아했고 그랬다고 이놈 아직정신 못차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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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im**** 2021-02-27 14:48:53 신고하기

  약한자들 피빨아서, 자기 배만 채우고, 젊은 여자들하고 섹스하는데만 환장한 저 똥냄새나는 늙은이를 눈 앞에 치워주세요. 제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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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t**** 2021-02-27 14:41:02 신고하기

  근신하고 살라니까 쫄싹 거리기는 그나이 먹도록 입다물고 사는것 하나 실천못하면서 예술은 무슨 찌그러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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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oo**** 2021-02-27 14:09:10 신고하기

  무대를 기본으로 필요 불가결 요소로 하는 대중음악과 그림은 본질론에서 다르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유행가처럼 미술을 대하니 잘팔리면 되고 대중이 다 알고 선호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철학 부재가 문제되어 고초가 많았다. 광고 간판이나 제작하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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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ao**** 2021-02-27 13:51:26 신고하기

  평생 허접하게 살다가가겠군요. 겸손은 털끝만큼도 없는 불쌍한 중생. 처음 대신그린 작품이라고 고발되었을 때. 죄송하다고 반성하겠다고 해서 이제 나이들어 조금은 나아진 모습으로 죽어갈 것이라고 기대를 했는데..... 이런 한심한 인간들의 이야기 중앙일보에서 실어주면 그만큼 구독자들의 정나미는 떨어지게 될 겁니다. 조영남 보다 진솔하고, 정직하고, 겸허하게 살아온 원로들은 우리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평생 속물로 천박하게 살아온 그의 이야기를 듣고자하는 독자들은 그리 많치 않을 겁니다. 저는 조영남의 노래를 좋아해서,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부르고 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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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kk**** 2021-02-27 13:21:13 신고하기

  무죄가 잘하고 못한게 아냐 대필화가 그렇게 조금 주고 돈얘기 좀 해봐 돈얘기 왜 않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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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o**** 2021-02-27 13:15:20 신고하기

  변기 뒤집어 놓고 작품이라 할 때 현대미술이 뭔가 대충 짐작은 할 수 있는 건데..화투 그린 조수가 작가 저작권 주장하면 이상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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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m**** 2021-02-27 12:57:06 신고하기

  이 미친 양아치 기사 아직도 내리지 않았네 중앙일보 3류 4류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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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nb**** 2021-02-27 12:29:53 신고하기

  화가인 부모가 그린 그림을 자녀인 초등학생이 싸인해서 미술대회에 출품하여 최우수상을 받으면 그 그림은 자녀인 초등학생의 작품이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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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le**** 2021-02-27 12:01:54 신고하기

  그 좋은 미성으로 가수나 하지 무슨 화수 씩이나 한다고... 그러니 인간은 헛된 명예욕을 버려야 한다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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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t**** 2021-02-27 11:51:04 신고하기

  그래도 당신은 인지도가 있어서 주변의 자발적 도움으로 '멋진 법체계의 혜택'으로 좋은결과를 이끌어 낸 것에 대해 축하 할 일이다. 하지만 민초들의 재판과 결과도 당신과 같으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한다. 민초들은 신작로에 굴러다니는 돌맹이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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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 2021-02-27 11:16:50 신고하기

  여튼 조 선생은 유쾌하네요. 나도 이 재판 초기엔 이건 사기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게 현대미술의 흐름이란 것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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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ad**** 2021-02-27 11:04:3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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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r**** 2021-02-27 10:37:05 신고하기

  옛적 바티칸성당 천정화도 미켈란젤로가 휘하 제자나 기타 사람들을 동원해서 팀으로 그렸다고 하니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화투라는 주제와 조영남의 그리 본이 되지 않는 사생활이 겹친 상태로 연상되니 별로 사회에 유익을 주는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지니스로 하는 걸로 보면 달리 탓할 필요는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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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l**** 2021-02-27 10:34:59 신고하기

  이걸 인물이라고 개나 소나 말이나 연재물을 해준다니 조두순 일대기나 연재해야 세상을 깨우치는거 아닌가?아니면 이춘제 일대기를 연재하든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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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2**** 2021-02-27 10:19:33 신고하기

  책은 무슨책~~ 그냥 조용히 잊혀지거라ㅡ 그게 인생이야~~ 너를 그만보기를 갈망한단다 조용히 꺼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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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2**** 2021-02-27 10:18:08 신고하기

  어느방송에서ㅡ다들 앉아서 애기하는데 갑자기 네가 일어나서 떠드는걸 본적있는데ㅡㅡ 저아이는 인생을 더살아야지~~ 더 까불지말고 조옹히 잇다가 가거라

  답글달기찬성하기45반대하기5

  • oner**** 2021-02-27 12:12:10 신고하기

    연예인이라는 점을 감하더라도 본능에 치우치는 치기가 충분히 아이란 말을 들을만 하지요

    찬성하기10반대하기4

  • appl**** 2021-02-27 11:19:20 신고하기

    우~아! 70 중반 노인네를 아이라 칭하는 것보니 이분은 망백을 앞둔 분인가 보네요. 대단하십니다.

    찬성하기14반대하기1

• Chan**** 2021-02-27 10:16:04 신고하기

  대법원 판결이 났다. 앞으로 아이디어가 있으면 그림 대작시켜 내그림이라고 팔아도 된다. 울나라 앞으로 피카소나 샤갈,,뭐 이딴 명화그리는 사람 볼 일 없어졌다. 화가랍시고 그림 들고 나올때 그넘이 그린 그림이라고 어떻게 100%확신할 수 있냐? 수억, 수백억 주고 소위 국내화가란 넘들 그림 산 바보들만 거시기됀거지... 어쩐지 죽은 화가들 유작이란 것들이 너무 많더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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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 2021-02-27 10:34:50 신고하기

    대법관들한테 시험문제 하나 내고 싶다. 피카소를 어릴때부터 열심히 연구해서 피카소가 그린 그림 전부를 완격하게 해석하고, 똑같이 그릴 수 있으며, 오히려 더 훌륭하게 추상화를 그리는 화가가 어느날 추상화 한장 그리고 그밑에 피카소 싸인을 한 뒤, 피카소 영혼이 자신에게 아이디어를 줘서 그렸다고 했어.. 그럼 피카소 그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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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 2021-02-27 10:19:14 신고하기

    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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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 2021-02-27 10:14:29 신고하기

  쓰레기같은넘이 뭔복은있어서 그동안 잘처먹고살았다 히트곡도 제대로없고 전부 외국번안곡이고 그림도 쪼끔 재주는있는데 밑에사람시켜 빨대꼽아 이용해먹고 뭐? 관례? 이런넘 방송에 나오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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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2021-02-27 10:09:16 신고하기

  우리나라 3심 제도는 지금 문 재앙 정부가 만든 제도가 아니라는 거는 알고 계셔야 할듯 편을 들어도 적당히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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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30**** 2021-02-27 09:48:00 신고하기

  한마디로 버르장 머리가 좀 없네 76세면 70대인데 무슨 끗발로 80대를 넘겨다 보나. 하긴 한국에서는 태어나면 1살 설지나면 언제 태어났던지 상관 없이 또 한살 먹어. 그러다가 동네 친구 만나 우스게 소리하면서 몇일 있으면 나도 팔십이여 은근슬적 또 한 살 붙이고 당신이나 나나 다 늙은 주제에 어쩌고 저쩌고 2~4살 터울은 그냥 뫃고 지내다가 술 잔이나 한잔 걸치면 욕지거리로 5~6살은 그대로 걸쳐버린다. 그러다가 객지 친구는 10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10~15년 정도는 어려움 없이 갑자기 친구라면서 멍석말이로 해 치워버린다. 참 한국이 좋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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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2021-02-27 09:28:07 신고하기

  무죄? 그러면 대신 그린 사람은 뭐지? 유죄? 미슐이론이 바뀌엇나? 중궈니가 나서서 열심히 해주엇다고? 그자가 그때부터 나라를 깔보앗군 니나 중궈니나 같은 어중개비들 띄위주는 기레기들이 잇으니 나불대지 허나 사라질 날이 곧 찾아오리라 진리가 니와 중퀀이른 자유롭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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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 2021-02-27 09:28:06 신고하기

  구데기처럼 슬슬 기어나오는구나. 이 인간의 재판을보면 대표적 유전무죄 사건같다. 이 자한테 그림을 구입한 사람들은 100% 이 인간이 그린것인줄로 알았을거다. 그러면 그 사람들한테 내가 전부 그린것이 아니라 90%는 대필한것이라고 설명해주었어야 했다.그러지 않았으므로 이것은 사기다. 이런 파렴치한 인간이 이제 꿈틀대고있으니 정말 인간성이 한없이 사악한 넘이다. 이런 인간의 글을 여기다 올려주는 중앙도 똑같은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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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ck**** 2021-02-27 09:06:18 신고하기

  예술을 정치나 법의 잣대로 평하면 뭐가 남겐나? 부끄러운줄 알라. 근데 누구삼? 지나가던 과객이오. 하룻밤에 묶고잡소. 몇이오? 3인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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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ad**** 2021-02-27 08:53:59 신고하기

  조영남 당신 썰이 좀 강한지라 요즘 전라 뜨는 윤여정 말두 일단 들어 보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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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gy9**** 2021-02-27 08:22:26 신고하기

  그러게 좀 공평 하게 나눠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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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k**** 2021-02-27 08:13:40 신고하기

  그동안 예술인은 엉뚱한사람이 개성있다고 이해하고 좋아했는데, 이번 그림대작사건은 전 미술인들의 분노를 법적으로 피해갔을지 모르지만, 대작해준작가에게 한 비인간적인 행동은 추악한 조영남의 내면을 보는것같아 국민재판으로는 무기형을 내리려고한다. 그리고 요즘 방송에 나오던데 조금이라도 양심있다면 방송에 나오지마세요. 모두가 얼굴 보기 싫어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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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mc0**** 2021-02-27 08:06:15 신고하기

  요즘 빵 터뜨리는 놈이 왜 이렇게 많나? 大질까 겁나서 백신은 안 맞고 구경하면서 간신같은 공무원들 빵 터지게 하는 놈, 법정에서 겁 없이 빵 터지게 하는 놈, 그런데 별로 터질만한 가치도 없는 농담에 빵빵 터지는 이 나라의 개돼지들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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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85**** 2021-02-27 08:05:25 신고하기

  조씨가 느꼈던 최고의 법체계라는것은 문정권이 아니라 그이전 다른정권들에서 만들어진것이라오 은근슬쩍 문정권 칭송 하는 꼴이 아직도 맑은 머리가 아닌듯 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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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m**** 2021-02-27 07:55:00 신고하기

  이런 양아치 왜 기사 만들어 띄우주는디 둥앙일보 그렇게 할 일 없으면 기자님 일기올리던가 빈 공간으로 만드세요 품성이 못됐놈 노래 돔 한다고 키워주기는...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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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g**** 2021-02-27 07:43:19 신고하기

  한심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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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ea**** 2021-02-27 07:29:57 신고하기

  내가 현대중공업에 들어가 선박건조에 잡일도 하고 용접도하고 일당을 받아왔다 치자 그럼 그 선박은 현대중공업이 아니면 내가 만들었을까.계획 설계 지휘 감독 비용 판매 및 모든 제반 사항을 책임지는 쪽이 만든것으로 인정한다.물론 모든제반 사항을 같이 나누어 제작한다면 공동제작으로 나올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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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ck**** 2021-02-27 07:29:47 신고하기

  꽃놀이패 아닌가? 아악 작이 이건 아니자나. 더 이상 하면 나 자기랑 황혼이별 할래. 작이 미안. 어쩔수 엄군. 제군들 준비 되언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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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qua**** 2021-02-27 07:13:22 신고하기

  멋진 법체계를 유지 시켜준 이정부에 감사한다? 아직도 이 알량한 정권에 빌붙어 먹을 잔고가 남았는지? 바퀴달린 운동화를 신고 무대위를 왔다갔다하는 모습이 떠오르는구려....선언한대로 화투짝이나 만지작거리면서 놀았던 좋은시절을 생각하며 이젠 고만 장막안으로 들어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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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ck**** 2021-02-27 06:08:52 신고하기

  서양화는 아트인가 아니가? 사진의 발명으로 설자리가 없어졌다. 그나마 최후의 불꽃을 발휘했던건 화려한 색채의 후기 인상파인데 그 마저도 사진 기술에 빼앗겼다. 그럼 아트가 나아갈 방향은? 진중권 발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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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d**** 2021-02-27 06:08:35 신고하기

  위 자화상은 조영남 당신이 그렸수? 법은 대작을 인정했을지 몰라도 난 당신이 직접 그린 그림만 인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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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ck**** 2021-02-27 05:10:34 신고하기

  물 좀 주소. 물 좀 주소. 몽 마리요. 물 좀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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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nc**** 2021-02-27 04:58:54 신고하기

  조영남씨 작품이어도 싸인을제외한 모든것을 대신해서 99%를 그려준 화가에게 그림판매가의 15%이상은 주세요 그걸주기싫어서 10만원내지 20만원주니 놀부처럼 욕심부린다고 욕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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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im**** 2021-02-27 09:45:47 신고하기

    조영남은 약한 사람 피빨아먹고 축재하는 악랄한 사채업자의 이미지가 씌워져서, 이젠 끝났다. 또 TV에 나오면 쫒아가서 똥물을 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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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med**** 2021-02-27 06:36:26 신고하기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송가은이에게 [이렇게 살면 안 되잖아요]라고 디스 받을 때, 정말 나이든 사람으로써 부끄러웠다. 까마득한 후배로부터 방송에서 그런 지적을 받으면서까지 방송에 나오고 싶은 것일까? 방송 복귀를 위해 일부러 디스해달래서 그런 것인가? 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이 되어야만 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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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med**** 2021-02-27 06:14:19 신고하기

    스스로를 변호할 건덕지가 없으니 화투 어쩌구 하면서 본질을 아웅하고 가리면서 넘겨보자는 것인데, 그렇게 손발짓하면서 떠들어봐야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호도를 더 할수록 스스로 반성해서 옳게[ 살 수 있는 길은 점점 더 멀어져간다. 불기자심이라. 스스로를 속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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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med**** 2021-02-27 06:06:43 신고하기

    조영남이 아무리 현대예술이라고 하면서 허장성세로 변호하려고 해도 안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예술가 어쩌구 화투 어쩌구가 아니라, 10만원짜리 인격이라는 것이. 이 부분을 통렬히 반성해야 할 터이고, 그러면 지금처럼 떠들 수 없게될 것이다.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 인간이다. 인간을 버리고 무슨 예술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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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nc**** 2021-02-27 05:08:42 신고하기

    어차피 조영남씨도 미술실력이아닌 연예인유명세로 비싸게 그림을팔잖아요? 마치 문준용이가 아버지빽으로 설치는것처럼...그러니 대신그려주는분들께 돈을 좀더 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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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ck**** 2021-02-27 04:48:12 신고하기

  조영남의 아트는 갑질로 인해 빛바랫지만 한국 아트의 입장에선 하나의 세계를 개척했다라고 해도 무방하다. 다만 아트의 조력자는 가난해야한다는 명제는 조영남으로 인해 여전하다. 아트는 외로운 것... 조영남은 그걸 깨어주었다. 혁명가다. 50:50으로 작품하면 누가머래? 선생님 40:60 아니30:70 이라도... 아트는 목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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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 2021-02-27 06:48:11 신고하기

    내가 조영남씨를 다시본건 댓글부대를 달고 다니더라는 거다. 대법원 판결난날 특히 가관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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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ss**** 2021-02-27 04:05:04 신고하기

  디자이너 몇 뫃아 놓고 실제 부품 생산과 조립은 모두 남 시켜 해서 세계 일등 이등해 가며 돈 벌고 있는 애플도 있으니 네가 아이디어 내가 냈으므로 내 작품이라고 우겨 대는 것도 일리는 있다. 하지만 천만원 넘는 작품을 싸인 빼고 모두 남 시켜 그려 놓고 단돈 이십만원 주었다니 이 무식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거 아니냐? 위에 돈 없다고 엄살을 했는데 과거에 툭하면 어중이 떠중이 집으로 불러서 집 구석 구석까지 보여 주며 집자랑하던 거는 어떻게 설명되는 거냐? 조강지처 내 쫓고서는 사람들 뫃아 놓고 나는 다 주고 알 몸만 나왔다고 거짓말 해 대고. 또 신문에 나와서 거짓말 해 대는 거 보니 구역질이 난다. 제발 나이 값 좀 하고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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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7 03:39:57 신고하기

  분명한 것은 , 그림을 그린다는 행위는 예술 행위 이고 예술 행위에는 치열함이 기본이지. 빈센트 고흐의 처절한 치열함에는 족탈이 불급이라 해도 최소한 그림 물감으로 범벅이 된 모습은 보여야 한다는 것이야. 먼지 한 톨 없어 보이는 넓은 호화 빌라 거실에서 붓으로만 깔작 대는 행위는 절대로 그림을 그리는 행위라고 할 수 없지. 팝 아트라는 프레임 속에 숨어서 화가들을 고용하여 말로만 그리는 그림은 진짜가 될 수 없는 것이야. 조중동이 아니라면 과연 어느 언론이 이런 기사를 올리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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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t**** 2021-02-27 03:33:24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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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i**** 2021-02-27 03:20:25 신고하기

  조영남 有罪다. 전문 화가에게 그림의 90% 이상을 그리게 한 후 조영남 본인은 고작 덧칠이나 싸인 정도? 문제는 그런 사실을 숨기고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씩 돈받고 판매해서 다대한 수익을 취했기에 악의, 사기, 유죄다. 돈받지 않고 그냥 선물했다면 無罪다. 만일, 피카소가 제자에게 그림 구도와 색상의 아이디어를 지시 완성시킨 후, 싸인만 피카소 본인이 했다면, 가수 조영남은 그걸 피카소 진품이라고 수십억원에 살까? 과연? 상대방을 속이고 이득을 취한 행위가 사기다. 진실된 삶을 살지 않은 자가 사기꾼이 되기 마련이다. 법 이전에 윤리와 양심에 따라서도 조영남은 有罪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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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jf**** 2021-02-27 21:38:22 신고하기

    네. 실제로 동시대 미술에선 그런 작품들이 '피카소'의 작품이라고 팔립니다. 제프 쿤스, 데미언 허스트, 무라카미 다카시 같은 동시대 미술의 선두주자라 불리는 양반들은 '팩토리'라고 불릴 정도로 수십명의 인력을 부려서 자기 아이디어대로 작품을 만들게 시킵니다. 그래서 그들이 자기 싸인만 했다고 그들의 작품이 아닌 게 되냐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조영남이 잘못한 것은 임금을 과도하게 적게 준 것 입니다. 미술가로서는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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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d**** 2021-02-27 02:39:19 신고하기

  "조영남 아이디어면 그의 그림" "최순실 아이디어면 그의 정권" 이거 똑같은 소리 맞지, 그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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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화투 갖고 놀면 패가망신" 법정 빵 터진 조영남의 최후진술

[출처: 중앙일보] "화투 갖고 놀면 패가망신" 법정 빵 터진 조영남의 최후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