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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민주당이 만든 치명적 버그” 진중권이 본 진보의 몰락

# 이미행복 2020. 11. 18. 14:44

“윤석열은 민주당이 만든 치명적 버그” 진중권이 본 진보의 몰락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 신간 낸 진중권 심층 인터뷰

/박상훈 기자 16일 서울 연남동 독립서점에서 인터뷰중인 진중권.

현정권에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는 진중권(57) 전 동양대 교수가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천년의상상)라는 책을 냈다. “조국 사태로 진보는 파국을 맞았다”고 주장하며 진보 좌파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최근 서민 단국대 교수 등과 함께 장안의 베스트셀러가 된 정권 비판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일명 ‘조국 흑서’를 내기도 한 진중권은 이번 책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민주당 프로그램의 치명적 ‘버그(오류)’”라고 표현했는가 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우상화에는 팬덤 문화 외에 NL(민족해방)의 개인숭배 문화가 있는데 북한식 정치문화가 남한의 부르주아 정치에까지 투영된 것”이라 분석했다. “지식인이 정치와 결탁하면 어용으로 변하며 ‘기생충’ 되는 것”이라는 독설도 잊지 않았다. 16일 반팔 티셔츠에 청바지, 항공점퍼 차림으로 자전거를 타고 나타난 진중권을 서울 연남동 한 독립서점에서 만났다.

◊ “윤석열은 민주당 프로그램의 치명적 ‘버그’”

－당신더러 사람들이 ‘제1 야당’이라는데 투사로 사는 것, 힘들지 않나.

“욕 먹는 게 힘든 게 아니다. 옛날엔 소수여도 ‘지성적 동지’라는 그룹이 있었다. 이제 그들이 없다. 완벽한 고독감 때문에 육체적·정신적으로 힘이 든다.”

－진보 좌파의 다른 부패·비리 사건도 많은데 유독 ‘조국 사태’에 실망한 까닭은.

“그 전엔 부패나 비리 사건이 나오면 사과나 반성을 한다든지 사과하는 척은 했는데 이번엔 그 기준 자체가 무너졌다. 조국은 평소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보적이고 정의로운 이야기 하면서 자신의 상징자본을 쌓았다. 그 친구를 굉장히 신뢰했었다. 한 때 같이 트위터의 쌍포 떴었는데… 사람이 별 반성 없이 살다 보면 저렇게 될 수 있다고 친구로서는 용서할 수도 있다. 문제는 그 이후의 행동이다. 그가 진실을 말해야 내가 도와줄 수 있다.”

－책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민주당 프로그램의 치명적 ‘버그’라 지칭했다. 윤석열은 어떤 사람일까.

“정치적인 사람은 아니고 검찰 조직에 충실한 사람이라고 본다. 사회의 거악을 척결하는 것이 검찰의 의무이고 이 쪽이든 저 쪽이든 공정하게 칼을 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 검찰에 너무 많은 권력이 모인 건 사실이지만 그 부분에 대해 문제의식 같은 게 있는 사람은 아니다. 금태섭 의원은 검찰에 대한 사명감이 너무 크다는 이유로 윤 총장 임명을 반대했는데 조국 전 장관이 적폐청산 때문에 억지로 관철시켰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치려면 날카로운 칼이 필요하니 썼는데, 다음에 그 칼이 자신을 향하니 감당이 안 된 거다. 그들의 프로그램에선 버그(오류)였던 것이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공격할수록 윤석열의 지지율이 올라간다.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 건 의미 없다. 그렇게 몰고 나가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 윤석열은 검사고 끝까지 남아 정의의 사표가 되어야 한다. 그가 검찰로서 권력의 압력으로부터 자신들의 수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퇴임하느냐가 시민사회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유일한 관심사다. 그 사람이 후에 정치를 하느냐 마느냐는 그 때 따지면 된다. 검찰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은 나도 동의하지만 지금 저 사람들의 목표는 검찰 독립성 자체를 없애 자신들이 통제하려는데 있다. 독립성 아니라 중립성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독립성 없이 어떻게 중립성이 있나.”

－이번 책에 작년까지만 해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다고 썼다. 모든 사태가 못된 참모들이 착한 대통령의 눈을 가려 생긴 일이라 믿었다고 했는데.

“그랬다. 그런데 대통령은 재미있게도 철학이 없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민주화에 대한 비전과 남북통일에 대한 비전이 있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민주주의를 성숙한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자기만의 비전 있었다. 생각해보니 이 분은 비전이 없다. 자기가 대통령하려고 했던 분이 아니다. 친노세력이 폐족 상태에서 화려하게 부활할 때 필요한 카드로 사용했고 지금도 거기 얹혀 가는 것이 아닌가. 그러다 보니 대통령이 역할이 없다. 윤리적 이슈를 놓고 사회가 분열됐을 때 통합하고 기준을 세워주는 기능을 대통령이 해야 하는데 조국 때는 오히려 기준을 무너뜨렸고, 윤미향 때도, 이번 추미애 장관의 휴대전화 비밀번호 공개 강요 때도 정리를 해주지 않는다. 국민을 통합시켜야 하는데 갈라치기 한다. 대통령이 없는 거다.”

－왜 그럴까.

“노무현 전 대통령은 철저하게 수평적 네트워크적인 대통령이었다. 그렇지만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은 NL의 개인숭배 문화를 답습하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수령님 문화’ 비슷한 것이다. 문 대통령 숭배는 전대협 ‘의장님’이 행사장에 가마 타고 입장하던 봉건적 문화의 습속이 낳은 일종의 문화지체 현상이다. 이걸 대통령 본인이 알아야 하는데 거기에 대한 감 자체가 없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천년의상상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쓴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 — /천년의상상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쓴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

◊ “민주당,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학습 없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도 많이 실망한 것 같다. 최근엔 그가 밀의 ‘자유론’을 거론하며 광복절 집회 금지를 위한 차벽을 옹호한 걸 공격하기도 했다.

“그 전부터 많이 싸웠다. 그 후론 친해지기도 했다. 그 분이 원래 자신을 ‘소셜 리버럴’이라 했는데 소셜하지 않다는 건 진작에 알았다. 이번에 딱 보니 리버럴하지도 않더라. 상당히 저 쪽으로 가 버린 것 같다. 존 스튜어트 밀이 말하는 ‘위해 원칙(harm principle)’은 남에게 해만 끼치지 않으면 사람은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걸 가지고 집회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나. 그러면 헌법 위반이 되는 건데. 밀의 자유론을 제약론으로 만드는 것이다. 사이비 종교 교주가 성경서 한 구절만 딱 따다가 제멋대로 해석해 써먹는 양상이다. 재미있는 건, 지금까지 민주당이 해온 일련의 입법들이 다 반자유주의적이란 거다. 친일파 파묘법, 역사왜곡금지법,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문제, 박형순 금지법부터 최근의 한동훈 금지법까지 하나같이 반자유적이다. 민주당의 당 정체성이 반자유적으로 바뀌었다. 그걸 계속 지적했더니 변명하려고 ‘자유론’을 들고 나온 것 같다.”

－민주당에 어떤 말을 하고 싶나.

“너희들이 표방하고 있는 정치이념에서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경고를 하고 싶다. 그건 너희들이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학습이 없기 때문이라 말하고 싶다. 솔직히 말하면 우리는 학교 다닐 때 자유민주주의를 ‘부르주아’라며 우습게 알았다. 민중주의와 민족주의 같은 전체주의나 집단주의 이데올로기를 갖고 있었다. 그걸 반성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노무현·김대중 전 대통령이 사라진 다음에 민주당의 리버럴 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이 무너져버렸다. 자유주의적 가치라는 것은 우리나라가 진보든 보수든 중도든 기본적으로 합의한 규칙이다. 일단 그걸 지킨 다음 진보와 보수가 합리적으로 논쟁하고 경쟁해야 한다. 그 기반 자체가 사라지고 있는게 위기라 본다. 지금 웃기지 않나. 내가 좌파인데, 자유주의적 가치의 한계가 아니라 자유주의적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으니 이게 뭐야, 도대체. 지금 내 심정이 옛날 레닌이 이야기했던 그거다. ‘프롤레타리아트는 일반 민주주의 투쟁의 전위가 되어야 한다’. 하하하!”

－책 서문에 당신의 역할을 ‘논객’으로 규정하며 “나는 내가 맞서 싸우는 그 사람들을 증오하지 않고, 내가 위해서 싸우는 그 사람들을 사랑하지도 않는다”는 예이츠의 시구를 인용했다. 궁극적으로 뭘 위해 싸우는 건가.

“먹물의 의무. 먹물은 기본적으로 객관성과 보편성을 지켜야 한다. 노동자들이 해주는 옷을 입고 농민들이 해 주는 밥을 먹고 있는데 밥값 해야 한다. 다들 자기 영역에서 자기 일들만 하면 사회가 잘 굴러가게 돼 있다. 지식인이 갑자기 정치와 결탁하면서 기득권 공유하며 어용으로 변해간다든지 하면 ‘기생충’이 되는 거다. 나도 인생이 서너 개 되면 조국처럼도 한 번 살아보고 싶고, 그놈의 사모펀드도 한 번 해 보고 싶고, 여자 나오는 술집 가서 카드도 한 번 긁어보고 싶다. 그렇지만 인생은 한 번밖에 없는데 자기를 배려해야지.”

－좌파 지식인의 대표주자인 진중권이 태극기 세력의 열렬한 성원을 받고 있다는 것도 아이러니다.

“그 사람들이 내게 환호하는 건 저 쪽을 때리기 때문이다. 좋아해주는 것까지 말릴 수 없다. 다만 진정으로 보수가 잘 되기를 바란다면 쓴소리를 들어야 한다. 가장 훌륭한 비판은 대안이니까. 자기들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반성하고 개혁해야 한다. 맨날 정치싸움하는 게 야당 역할인가. 지금 ‘국민의 힘’은 자기개혁을 해야 한다. 기존 보수 전략의 문제가 무엇이며 새로운 주체 새력을 어떻게 세울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성경 말씀대로 입을 막으면 돌들이 일어나 외치게 되어 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진중권이 나오고 내가 잠잠하니 조은산이 나오지 않나. 저 쪽을 까는 건 시원하지만 사람이 사이다만 마시고 살 수는 없다. 냉정하게 보수에 대한 비판을 들어보고, 유튜브 보며 속 푸는 게 아니라 젊은 보수 중 탁월한 아이들 발굴해 장학금 주며 키워야 한다. 사회라는 것이 한 쪽이 잘 나간다 해서 잘 되는 것이 아니다. 보수가 망가지면 진보도 망가지고 보수가 정신 차리고 잘 하면 저 쪽도 잘하려고 경쟁하게 된다.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느 한 쪽도 진리를 독점할 수는 없다.”

◊ 아직도 主流라 착각하는 대한민국 보수

－보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뭔가.

“지피지기가 안 된다는 거다. 아직도 자기들이 메이저라 생각한다. 그 시대는 지났다. 옛날에 보수는 ‘집에다 돈 벌어주는 아버지’였는데 지금은 ‘돈 쓰는 할아버지’가 된 거다. 아마도 대한민국 보수 중 최상층은 1% 정도일 거다. 나머지는 저소득·저학력·고령층이고, 더 이상 주류가 아닌데 아직도 다수자 전략을 쓴다. ‘빨갱이’라 낙인 찍으면 저들이 고립될 거라 생각하는데 이젠 오히려 자신들이 고립된다. 저들이 ‘토착왜구’라며 그 전략을 쓴다. 무조건 세금은 줄여야 하고 규제는 풀어야 하고, 법질서는 세워야 한다는 옛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시장만능주의와 권위주의, 극우반공주의 세 개를 결합해 고집하며 보수의 정체성으로 생각하는데 이제 먹히지 않는다. 실제로 보수의 역사는 그렇지 않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국민연금, 의료보험, 그린벨트, 고교 평준화를 도입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냉전 이데올로기를 스스로 해체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역사 바로세우기를 했다. 국가에 필요한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하는 유연함과 역동성이 있었는데 그게 없어지고 정책의 ‘이름’만 남았다. 이걸 하면 보수고 안 하면 빨갱이라 하다 보니 정체성의 덫에 걸려 버렸다. 보수의 새로운 상을 그려내야 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버스 중앙차선 만들었지 않나. 이는 좌파적 정책이다. 이런 식의 정책적 상상력을 내야 하는데 무슨 정책만 내면 이념 딱지를 붙이니 할 수 있는 게 없다. 집권층은 거꾸로다. 자신들이 거악 앞에서 늘 정의로울 수밖에 없었던, 사소한 악 정도는 용서가 됐던 야당 시절 생각을 계속 한다. 집권해 주도권을 잡았는데도 주위가 기득권층으로 포위된 것처럼 이야기한다.”

－총체적 난국이다.

“그렇다. 보수든 진보든 상관 없이 진영을 떠나 자기 스스로 판단할 줄 아는 개인으로서의 시민들을 키워야 하는데 멀쩡했던 시민마저도 정당의 신민을 만들어 버리니까. 사실 나는 보수에 대한 애정은 없다. 그 쪽에 속해본 적도 없고 그 정서도 내게 없다. 진보적 가치가 무너져버린데 대한 절망감을 굉장히 느낀다. 보수 쪽에선 ‘진중권 쟤는 우리 편 아니야’ 하더라. 맞아, 니네 편 아니다.그러니까 너무 좋아하지 마라. 너무 좋아해 주면 나중에 당신들 뒤통수 때릴 때 미안하니까. 하하하!”

－책에서 ‘코로나 독재’를 우려하고 K방역의 인권침해 소지를 비판했다.

“코로나 사태라는 건 각국 지도자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상황이다. 외계인의 침공을 받은 거기 때문에 지도자 정치로 갈 수밖에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가 볼 땐 전생에 나라를 세 번 정도 구한 거 같다. 촛불 때문에 사실은 거저 대통령 되고 두번째 지지율 떨어질 때 되니 갑자기 김정은이 만나자 하질 않나, 그리고 또 다시 떨어질 때쯤 되니 코로나가 들어와 버리고…. 코로나에 사실 잘 대처한 것도 실은 전 정권에서 당해서 그렇다. 메르스, 사스 하면서 쌓였기 때문에 잘 대처할 수 있었던 건데 어쨌든 그 공은 그들이 차지할 수밖에 없는 거다. 어쩔 수 없는 거고, 그건 우리가 뭘 한다 해서 바꿀 수 있는 변수는 아닌 것 같다. 상수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코로나 같은 문제는 정쟁화해서는 안 된다. 자꾸 언급해서 정치적 쟁점 만들면 아무래도 방역을 하는 사람들이 유리하다. 우리나라 방역이라는 게 성공적인 거고 그건 인정해야 한다. 그런 상황 속에서 자꾸 말도 안 되는 시비를 거니까… 아예 모든 사람들이 강력하게 모두가 협력함으로써 이 사안이 정치 쟁점이 아니게 만들어야 한다. 이슈를 중립화해야 한다. 무조건 때리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때리고도 욕 먹을 수 있다. 정부를 무조건 때린다고 지지율 오르는 게 아니다. 때로는 과감하게 협력하는 게 지지율 오를 수도 있고 때리면 때릴수록 지지율이 떨어질 수도 있다.”

－'미학 오디세이'(1994) 등 베스트셀러 미학 책을 내며 유명해졌고,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 등을 비판한 정치평론집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1998)를 출간하며 정치평론가로서 본격 주목받았다. 안티조선 운동도 했다. 이번에 인터뷰에 응한 이유는.

“출판사에서 하라면 해야지. 출판사가 시켜서 나왔다고 꼭 써 달라.(웃음) 조선일보에 대해서는 자유주의 원칙에 따른 비판은 좋은데, 많은 부분의 기사가 정치적 비판이라 부담스럽다. 한겨레와 조선일보를 안 보는 이유가 정치성이 부담스러워서다. 기자는 팩트만 주면 된다. 팩트가 가장 위대한 비판이라 생각한다. 기자가 하는 최대의 비판은 팩트이고 그 다음 나 같은 논객들이 비평하고 판단하는 거다. 약간은 쿨했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을 만한 보수적인 점잖음이 있었으면 좋겠다. 진보지는 날카롭고 보수지는 둔탁하고 묵직하게 가는 맛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너무 날카롭다는 느낌이 있으니 선뜻 인터뷰하는 것이 꺼려지는 거다.”

/박상훈 기자
16일 서울 연남동의 독립서점에서 만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 /박상훈 기자 16일 서울 연남동의 독립서점에서 만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 “어릴 때부터 혼자 노는 것 좋아해… 자정부터 새벽 네 시까지 글 써”

진중권은 서울 강북의 17평 빌라에서 7년 전 입양한 고양이 ‘루비’와 둘이 산다. 아내와 아들은 독일에 있다. 야행성이라 자정부터 새벽 네 시까지 글 쓰고, 야식으로 라면에 밥 말아먹고 네시에서 여섯 시 사이 잠든다. 열 시에서 정오 사이에 기상해 1500원짜리 김밥 한 줄과 다이어트 콜라로 점심을 해결하고 저녁은 편의점 도시락으로 먹는다. 드물게 사람을 만나지만 보통 종일 집에 있는다. 최근 스페인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스페인에 가서 한두 달 살며, 20년 전부터 호기심을 가져온 18세기 스페인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에 대한 책을 쓰고 싶다고 했다. ‘솔로 고야’(오로지 고야만을)라는 책 제목도 이미 정해놨다.

－진중권은 한국 특유의 패거리 문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평이 있다.

“어릴 때부터 다락방서 혼자 노는 걸 좋아했다, 또래 친구들이 짖궂고 무지막지하다 느꼈다. 전화해 먼저 연락하는 사람들이 손가락 안에 든다. 가족들도 거의 안 만난다. 누나들(음악평론가 진회숙, 작곡가 진은숙)이 독일서 왔다는 건 신문 보고 안다. 고등학교(양정고) 친구들을 작년 봄 사십 몇 년만에 우연히 만났다. 요즘은 그 팀에 합류했다. 역시 친구는 고등학교 친구다. 대학 친구와는 ‘이 새끼, 저 새끼’가 안 된다. 처음엔 서먹했는데 두 번 세 번 만나며 소소한 재미를 느끼고 있다.”

－조국 사태 이후 정의당에 탈당계를 내고 동양대에도 사표를 냈다. 가장이 할 법한 선택은 아니다.

“성경 말씀에 (하나님이) 들판의 백합과 하늘의 새도 돌보시는데 너 하나 돌보지 못하겠느냐는 구절이 있다. 나는 어떻게 보면 무신론적 유신론자인데, 꼭 기독교적 입장이 아니더라도 옳은 일을 옳은대로 하면 그 다음엔 모든 게 다 풀릴 거라는 믿음이 신앙이라 생각한다. 굳이 하얀 수염 단 존재가 있어서 나쁜 놈 지옥 보내고 착한 사람 천당 보내고 하는 판타지를 믿는 게 아니라, 신앙이라는 게 하나님을 존재하게 만드는 거니까. 그런 관점들과 함께 돈 쓰는 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어디 갖다 놓아도 번역하건 원고 쓰건 이 정도로는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그런데 나보다 더 영웅적인 것은, 그런 대책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가족을 위해 조직에서 갖은 더러움을 다 참고 견디는 분들이라 생각한다.”

－586은 자기들이 죽인 아버지보다 더 ‘나쁜 아버지’가 되었다고 책에 썼다. 당신도 586(서울대 미학과 82학번)인데 운동은 좀 했나.

“지도부가 되거나 감옥을 간 건 아니었지만 지하서클에도 있었고 데모는 열심히 했다. 명함을 내밀 만한 일은 하지 않았다. 사회주의가 멸망했을 때 우리가 갖고 있던 이론이 실증적으로 반박됐다는 걸 알았다. 우리가 마르크스를 종교적으로, 예수 대하듯 했다는 걸 깨달았다. 독일 유학 가서 좌파 리버럴이 됐다. 자유민주주의적인 기본 질서를 인정하고 유럽식 사회주의를 배웠다. 그럼에도 아직은 혁명적 열정이라는 게 남아있다. 인터내셔널가를 들으면 피가 끓고 가끔씩 혁명가도 부른다. 대의를 위해 내 인생을 바쳐야겠다는 순수한 혁명적 열정이 있었는데, 그런 나도 벌써 부르주아 속물이 다 되어 버렸지만… ‘진짜 586’들은 다 죽었다. 운동하다 죽고 고문하다 맞아서 죽었다. 지금 정치권 586이라 하는 사람들은 물론 운동을 했고 기여도 있겠지만 권력을 누렸던 사람들이다. 조국 사태 나고 옛 친구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찾아 페이스북에 들어가봤다. 자기 생활하면서 인권운동 한다든지 가난한 사람들 도운다든지 곳곳에서 자그마한 실천들을 하며 말짱한 정신으로 살고 있더라. 나는 이 사람들이 진정한 586이라 생각한다. 저들이 아니라 이들과 연대하고 싶다.”

최신순찬성순반대순

김경원

2020.11.18 14:19:34

한국에는 이승만과 박정희 두놈이정치를 망쳐놔서 진보도 없고 보수도 없다. 가짜진보와 가짜보수들이 서로 진보, 보수로 불러주면서 국민을 농락하고 있을뿐이다. 진보가 망한게 아니라 가짜진보들이 망한것이다.

박성희

2020.11.18 13:59:29

한국에 진보라는 집단이 있기나 하면ㅉㅉ 그저 보수에 반대하기 위한 반보수, 비보수 표명하면서 내용과 하는 짓거리는 지들이 더 S구꼴痛짓거리 다하고 자빠졌으면서. 특히 뱀샛동가리 추로남불

최상열

2020.11.18 13:54:32

우파든 좌파든 대한민국의 기본은 해치지 말아야죠 죽어야 통곡 소리내는 일은 이제 그만~~~

김윤길

2020.11.18 13:36:28

진중권은 정말 제대로된 이나라의 최고 논객이다 과거 조토마(초기)에서도 그는 변치않는 진보논객(삐에로)이었는데 보수든 진보든 아무도 그의 글에 필적할만한 논객이 없었다 그리고 그는 언제 어디서든 글쓰는것을 좋아하고 해박한 지식과 논리로 무장되어서 그누구도 그와 대적하기를 꺼려한다 그옛날 조토마에서 한때 댓글로 싸웠던 나에게 어느날 따뜻한 댓글로 응원해주기도 했다 실은 그의 글은 한없이 면도칼처럼 날카롭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람이라본다 그래서 나는 SNS에서 그를 열열히 응원한다 진중권 파이팅!그대가 진정한 지식인!!

박지훈

2020.11.18 13:32:25

세상을 보는 눈은 참 매섭고 날카로운데 아직도 껍데기만 남은 유럽 68혁명의 거죽을 머리에 이고 살고 있구만. 안타깝다. 진중권씨. 이 참에 우파로 전향하세요.

김태현

2020.11.18 13:32:09

친중파 진보와 친러파 진보와의 쌈질이군 가만히 봉께 진교수 말도 일리가 있다만 그게 전부 진실이 아닌듯이 암튼 내가 보기는 친중 친러 들의 파벌 쌈이 아닌가? 생각되네 뭐~ 난 진중하고 진솔한 진보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 하지만 요 몇달 진교수 발언을 보면 어쩐지 사회주의자들의 파벌 쌈같아 보이네 그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삼?

안해근

2020.11.18 13:29:12

진중권이 대체로 옳다 다 옳은 건 아니고... 문재인은 대체로 틀린 게 아니라 송두리째 틀렸다 이걸 우리 이니 우리 이니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하는 인간들인가

정명수

2020.11.18 13:15:06

난 뼈속까지 우파이다. 울나라 보수는 보수에 대한 진교수의 비판을 뼈아프게 성찰해야한다. 속칭 태극기부대나 문빠나 정도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뭐가 다른가! 트럼프가 보수란 이유 하나만으로 트럼프빠처럼 행동하는 보수유투버를 포함한 자칭 보수를 보며 우파인 내자신이 스스로 한심해졌다. 보수던 진보던 정치이념에 찌든 정파적인 사람들은 어쨌던 사회에 독이다.

이준원

2020.11.18 13:15:03

아드리안 홍처럼 그의 외로운 싸움을 응원한다.

백호진

2020.11.18 13:13:56

나름데로 우리사회에서 지금 균형감각을 잡고 있는 사람같다.

강전석

2020.11.18 13:02:27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정치평론가는 진중권 교수님 진인 조은산님입니다.. 그나마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살맛나는 것 같습니다~~~~!!

천재영

2020.11.18 12:42:21

여보시오 진중권씨 당신 참 너무한거 같다는 생각안함? 어떻게 내가 하고싶었던 말들을 먼저 새치기해서 죄다 뱉어낸단 말이오. 양심이 없는 사람 미운사람. . . .

손성일

2020.11.18 12:41:40

대한민국에 진보가 있기는 한가요? 친중주의자, 친북주의자,주체사상추종주의자 이런 자들이 진보의 탈을 쓰고 국민을 현혹하여 정권을 잡아 그들의 무능을 만천하에 스스로 입증하고 있는 자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진보주의 탈을 쓴 자들입니다. 대한민국에 진정한 진보주의자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있더라도 아주 소수일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정인호

2020.11.18 12:30:54

우리나라에서 진보라고 가칭부르짖는자들보면 북한하고 대화하고 대화하기위해서 북한에게 대규모 지원을 하고 더나아가서는 미국의 개입없이 한반도문제를 스스로 풀어야된다는생각을 가진것이 진보들의 주장이였지요 그외에 정책으로 보면 국민의힘보다 더욱더 보수적인 정책들이 민주당에 수도없이 많이 있습니다 북한과의 관계설정이 진보와 보수의차이인가요 이것은 실용과 비실용의 차이로 보아야지 진보와 보수의잣대가될수가없습니다 김대중이때부터 이런프레임을 걸고 보수와 대척점에서기위해서 만들어놓았는데 그결과 존재하는당이 민주당인것입니다 김대중이 아들뇌물먹고 모두감옥가고 노무현이 640만불먹고 자살하고 지금 문재인동아리에서는 어떤아줌마는 목포에가서 사전정보입수하고 땅을 사고 조국이라고불리는 작자가 자기딸의사만들려고 가라로 표창장도만들고 각종펀드에 개입하였으며 모든불법을 저질르고도 문재인은 마음에빚이있다라고 방송에 나와서 꺼이꺼이하는게 지금진보들이라고 말하는자들의 수준입니다 진보를 함부로 팔지말세요 진중권교수는

전종환

2020.11.18 12:22:35

조국이나 진중권이나 뭔가 이름값을 못하는 중이지만, 언젠가 두분 다 세상을 이롭게 할거라구 믿습니다. 조선일보 간판스타 진 ~ 화이티 ~

허영순

2020.11.18 12:12:39

진중권 교수님도 뭘 잘못 볼 때가 있는 것 같네요. 지금 이나라에서 진보의 몰락은 없습니다. 진보라 자처하고 있는 것들은 애전에 진보의 탈을 쓰고 날뛴 좌파에 불과 하지요. 이 나라에서 진정한 진보라 할 수 있는 사람 내 눈에는 진교수를 포함해 열명도 채 않되 보입니다. 선량하지만 좀 덜 떨어진 사람들이 보수에 비해 뭔가 좀더 신선해 보인다는 인식때문에 자기도 진보라 자처하는 것이고 빨개ㅇ이들은 자신들의 실체를 감추기위해 진보연 했을 뿐이지요. 보십시오 진보라 했던 빨개ㅇ이당 놈들 김정은이앞에서 썰썰기는 졸개 같아 보이지 않는 놈이 한 놈이나 있습니까? 문재인이 이인영이 박지원이 같은 놈들을 필부로 한 빨개ㅇ이당 놈들 말입니다.

이옥근

2020.11.18 12:12:17

진중권을 국힘당의 대선후보로 옹립하라. 조중동이 진중권 입만 바라보고 기사 쓰는거보니 대통령 후보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ㆍ 서민 진중권 윤석렬 셋을 국힘당에서 영입하여 경선을 시켜 이재명 이낙연 중 한명과 붙여라 볼만하겠다.

박성희

2020.11.18 12:03:59

덧붙여 내가 분석을 해온 대로 이분은 좌파이고 그 썩고 멍청한 좌파의 이율배반적인 집단적 망동에 반기를 든 것이고 반사이익으로 야당(특히 보수)들은 얻어걸려 반기며 응원하고 있는 것이다. 중간에 적을 미워하지 않고 응원자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에 정확히 녹여서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의 무소불휘적 비리와 권력횡포적 휘두름에 실망을 너머 진절머리가 난 것은 어쨌든 결과지향적으로는 비슷하니까. 추로남불 강로남불 윤로남불 낙로남불의 총체적 책임과 반성은 문로남불인데 멍청한 쩝쩝이가 뭔가 뚝심이나 철학듀 없어 보이고 트럼프가 하는 포퓰리즘적인 한마디와 행동 하나를 베껴가며 인기몰이하는데에만 정신이 팔려서ㅉㅉ 말할 때마다 쩝쩝거리는 쩝달이 낯을 비롯 추강윤낙 간신배 역적들을 하루라도 빨리 안봤으면 하는 생각이다.

박성희

2020.11.18 11:47:54

이분의 분석른 예리함이 정말 잘 걸어놓으니 칼날같다. 달이 정말 그나마 멍청함으로 스스로의 미래 무덤을 파지 않으려면 이 기사를 반드시 읽고 철저한 자기 분석과 잘못에 대한 반성과 리더다운 리더십을 보여주지 않으면.

조기택

2020.11.18 11:47:07

진중권 교수 고생이 많다.

윤태인

2020.11.18 11:46:00

진중권씨를 보니 유시민 김어준이 같은 인간이 얼마나 사회악인지 느끼게 된다.

최문린

2020.11.18 11:33:52

나는 보수다. 하지만, 건강한 진보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의다. 왜? 상호보완하며, 상호작용이 서로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진보는 공산주의자들 때문에 그 정체성이 상당부분 폄훼되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문재인과 주사파 정권의 거의 유일한 공이 바로 진짜 진보와 진보의 가면을 쓰고 자유민주주의의 기름짐을 빨아먹으며 암덩어리처럼 커온 공산주의자의 분리라고 본다. 아울러, 국민의 힘당은 당장 박쥐색이 김종인을 길거리로 끌어내버려야 한다. 보수가 보수 다울때 저쪽에서도 타협을 생각한다. 스스로 굽신거리는데, 왜 관계를 위해 애를 쓰겠나? 김종인은 박쥐 색이가 확실하다. 당장 끌어내 버려라. 그리고 그 작자를 그 자리에 올린 것들도 영구 퇴출 시켜 버려야 한다. 내가 알기론 황교안과 주호영으로 아는데 이자들 보수 정치에 얼씬도 못하게 해라. 좋은 말 할때

김화영

2020.11.18 11:31:38

우파는 성실하고 정직하다. 좌파는 게으르고 남을 속인다. 우파는 매사 긍정적이고 공익을 중요시한다. 좌파는 매사 부정적이고 삐딱하다. 우파는 열심히 일해서 잘사는데 비해, 좌파는 부자를 원수같이 여기고 남의것을 빼앗아 똑같이 거지가 되는 세상을 꿈꾼다. 지금 대한민국은 운동권 날건달들이 완전히 나라를 망치고 있다. 이에 온 국민들은 하늘을 찌르는 분노로 국가를 파괴하는 저 흉악한 국가 파괴범들을 철저히 박멸해야만 한다.!!

노승록

2020.11.18 11:27:33

진중권교수, 이 책 집필을 위해 참 고생 많았다. 진교수 인터뷰 내용중에" 윤석열 총장은 정치적인 사람은 아니고,법과 원칙에 충실한 사람이라고 본다.사회의 거악을 척결하는 것이 검찰의 의무이고,이 쪽이든 저 쪽이든,공정하게 칼을 대야 한다고 생각한다."말씀 ,아주 공감한다.조국.정경심,추미애.황운하.유재수.윤미향.등의 비리를 척결하는 것이 상식 있는 대다수 국민의 눈높이이며,자유민주의 국가,시장경제 국가가에서는 바로 잡아야 할 일이라 본다.그렇치 않으면 1인 독재 전체주의 국가로 전략해 나라가 망하게 된다.이쯤해서 실력자는 정신차려야 한다.

김창진

2020.11.18 11:26:20

진중권은 좌파 우파를 떠나 양심이 살아 있다. 그런데 정치인들은 좌파 우파를 떠나 양심이 죽어버렸다. 이게 문제다. 지금 민주당에 양심 있는 놈 있나? 금태섭처럼 바른 말하면 쫓겨난다. 박용진이 엊그제 바른말하니 또 공격받는다. 민주당은 문재인을 교주로 떠받느는 사교 집단이다. 그들의 특징은 내로남불이다. 한편 야당도 양심이 썩었다. 황교안이 우파였다면 왜 좌파 김종인을 데료려오나? 황교안이 양심이 없으니까 그런 거다. 그 뒤 심재철, 주호영도 양심이 없으니까 김종인 데려놓고 자기들은 논다. 지금 국민의짐에 양심 있는 사람이 있나? 홍준표, 오세훈, 원희룡, 유승민 모두 양심이 마비된 인간들이다. 자기 반성이 없다. 우파 정당이 좌파 노인 데려다놓고 잘못인 줄도 모른다, 썩어도 너무 썩었다. 민주당은 문재인 숭배라도 있다. 국민의짐은 그것도 없다. 국민의짐은 도대체 왜 존재하는지 존재의 이유도 없다. 4.15 부정선거로 지고도 포기한다. 이놈들이 왜 정치한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마용규

2020.11.18 11:19:26

철저한 기회주의적 사고로 국민을 대하는 위정자들의 수준에 지적인 접근을 경계한다

김범수

2020.11.18 11:11:16

보수와 진보는 본래 동양적 개념이 아니다. 종교와 오랜서구역사에 기반을 둔 서양의 정치사상을 동양인들이 이해하기란 쉽지않다. 현재 한국의 "한국적 보수" "한국적 진보"의 대결은 기득권 싸움 그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독재를 미화하는 보수가 있을수 없고...인권을 무시하는 진보란 진보라고 말할수도 없다. 한국은 아직도 보수 진보를 가릴것없이 수직적인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사회이다. 아직도 수평적 민주주의를 향해 갈길이 멀다는 뜻이다.

박상현

2020.11.18 10:58:16

보수란 내집 한채 지키고 내 가족 내 나라 지키겠단 사람들이다. 진중권이 막시즘 선입견에 빠져 함부로 매도해버릴 사람들이 아니다. 그분들도 젊어서 당신만큼이나 사회정의를 꿈꾸던 분들이다. 좌파든 우파든 상식과 보편의 가치로 국가와 사회 개인이 잘 사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 지나간 보수 대통령들은 다들 국가발전에 공이 있다. 내가 보기엔 민주화 했다는 대통령들과 민주화데모꾼들이 이 나라 이 사회를 더 망치고 있다. 빈익빈 부익부 빈부격차를 더욱 늘리고 집값 폭등에 실업에 어려운 사람들을 더 어렵게 만든게 민주화의 실상이다. 정책과 구호가 중요한 게 아니라 국민과 이웃을 위하는 게 우익이고 개인의 치부에 몰빵하는 게 좌익으로 보인다.

정인호

2020.11.18 10:58:02

내가 새벽에 쓴글이있는 글은 싹내리고 똑같은 내용인데 다시올린 곽아람기자는 도대체 뭔근거로 똑같은 내용을 두번이나올리는가 이런 야바우짓을 할거면 조선일보에서 기자하지말아라...진중권이의 문재인과 그조폭썩은집단을 향한 반감은 충분히 동감한다만 진중권이 같이 하다간 개도한마리 못잡는다 문재인집단을 진보로 칭하는가? 어케 진보가되냐 문재인과 어디 눈먼돈없나 들러붙어있는 좀비집단과 전라도세력이 똘똘뭉쳐서 반대파들을 수탈하고 핍박하고 공권력을 동원해서 이하늘아래에서 집회하는것도 차별을 받는세상인데 이런정권과 일족들을 진보라고칭하는것이 잘못된것이다 민주당이 무슨근거로 진보라고 하나 복지혜택을 국민의힘보다 더주고있다고 진보인가? 남북관계에서 국민의힘보다 대화할려고 하는자세가더욱더강해서 진보인가?아니면 여성의사회적진출이이 국힘당보다 더전향적이어서 진보인가 노동자들을 위해서 노동법을 더욱더 국민의힘보다 전향적으로 본다고 진보인가 웃기지말아라 문재인과 저개족속들은 진보가아니고 야바위집단이다

고나영

2020.11.18 10:56:42

이 정권 놀라운게, 골수좌파라고 믿고 살던 내가 최초로 조선일보만 보고 티비도 조선만 본다. 분명히 잘못된게 너무 많은데도 조선 빼곤 언론 어디서도 한마디도 안한다. 자기 검열이 없는 진보는 보수보다 훨씬 더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을 현 정권을 통해서 배웠다. 더불어서 민주당은 야당일때 제정신이 된다는 것도...

최광식

2020.11.18 10:54:45

진중권의 독설은 때로는 거칠지만 나름 냉철하고 날카롭지요.여와 야 진보와 보수 모두 새겨들어야 할 지점이 있어 보입니다.조선일보는 진중권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부 비판에 방점을 찍고싶었겠지만 진중권이 호락호락하지는 않군요. 특히 조선일보는 팩트로 말해야 된다는 부분은 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듯...

김화영

2020.11.18 10:37:39

삼년만에 나라를 완전 망치고 무법 천지 개판을 만든 저 더러운 문가놈 추가뇬을 능지처참으로~~!!!!!

김은지

2020.11.18 10:37:34

가독성좋아요 잘읽었습니다 흥미롭게 인용한 구절도 많고 공감할부분이 많은듯

이경재

2020.11.18 10:33:59

좌파개혁 을 위해 오늘도 열 일 하시는 진교수님께 아낌없는 박수와 지지를 보냅니다.

나채혁

2020.11.18 10:33:19

진보라고 하는것들 모두가 입다물고 묵언수행? 을 하는가운데 그래도 당당히 자기의견을 말하는 진교수가 새롭고 좌우를 떠나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응원합니다.

이창우

2020.11.18 10:30:07

진교수의 일갈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소위 진보라고 하는 민주당 떨거지들은 자유민주주의를 학습한 게 아니라 민주주의라는 가면을 쓰고 사회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유대한민국에서 몰아내야 할 세력입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선거 똑바로 합시다!

전찬우

2020.11.18 10:29:02

옳은 말씀에 좌우 진영을 뒤로하고 지지합니다.

권영국

2020.11.18 10:26:33

진보의 몰락이라고라?? 대한민국에 언제 liberal, progressive한 진보란 게 있었나? 맨날 화염병, 죽창 들고 반정부투쟁, 악마구리 자살시위 벌이던 해골충 들개 놀음과 삽살개 벌레 짓거리가 대한민국 역사를 거꾸로 돌렸는데 해골충 벌레들한테 진보란 용어는 가당찮다. 예끼!

김윤숙

2020.11.18 10:22:55

2차대전후 신생독립국이며 민주주의 경험이 전혀없는 상티니에서 건국과 경제개발을 이끌어낸 이승만과 박정희가 진보의 표상이다. 수십년이 지난 지금의 잣대로 독재니 어떻니 해서는 안된다

신상민

2020.11.18 10:20:45

결국 현재의 민주당은 '民主'가 아니라 '민중당' 비슷한 사회주의 혁명 세력인데, 그 기저에 공산주의적 사고방식이 깊게 박혀 있다는 점이 사실로 판명되고 있다. 이들은 민주주의 국가를 체제전복을 하며 결국 자신들의 권력과 물욕을 추구하고 국민들을 기만하는 세력인 것이다. 모든 국민이 자유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껴야 하며, 이들의 말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 될 것이다. 이들은 국민의 노력을 빨아먹고, 일부 지지층들에게 주는 당근을 가지고 거의 대다수의 국민을 피곤하고 불편하게 만들고 있음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 진짜 정의는 어디에 있는가? 정치인들! 피토하는 심정으로 말하는데, 제발 정신차리고 국민을 위해 자신들의 이익을 내려 놓으라. 대한민국이 이렇게 망가질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김장호

2020.11.18 10:18:11

이제 진중권을 이해하게 됐다. 실천하는 친구들처럼,비판만 하지말고 이사회에 도움이되는 인물로 기억되면 좋겠다.

김윤숙

2020.11.18 10:17:54

지금 진중권 만큼 좌파정권의 문제점을 찍어주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

정우춘

2020.11.18 10:17:19

진교수를 비판해도 현실은 최전방에서 외로히 혼자 부도덕한 인간들과 싸우는 의로운 사람이다.

전병일

2020.11.18 10:17:00

타도!!문재인!! 추미애!! 윤미향!! 조국!! 쳐부숴버리자!!주사파 작당들!! 몰아내자!!더불어쓰레기당!!

임효원

2020.11.18 10:15:54

참 똑똑하다. 글을 보니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분투하는 것 같다. 자기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것에 대해서 글을 쓰고 그에 반응하는 것을 즐기는 것 같다. 그러나 그 글이 정말로 예리하고 국민들이 현실을 올바로 보도록 돕는 것은 분명 사실이다.

이상찬

2020.11.18 10:10:58

오랫만에 조선일보를 봅니다. 조급하게 끝맺지 않았으면...... 진중권은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겁니다. 언론과 논객은 어느 것에도 치우침없을 때가 좋았었는데...... 지금 우리가 밥을 굶지않고 풍찬노숙을 하지 않는다고 선진국이 된 건거요? 강제로 목숨을 빼았지 않는 시스템에 산다고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을까요? 목숨보다 귀한 다른 사람의 명예는 우습게 알지만 독직 동료, 수하의 보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진중권 같은 사이다 대의인들은 보이지 않네요.

이인호

2020.11.18 10:10:37

저 박정희대통령과 원수인 사람이 연룬이 싸이고 혜안이 열리니...이제야 바로보고 바른말을 하는구나. 한 정권을 논함에 있어서 절대적평가의 잣대로 제단하자면 부정하지않은 정권이 어디에 존제하겠는가. 박대통령께서 서민위주와 먹고살기 위주의 정책을 우선순위에 뒀다고 배부른 양김과 그 빨이들이 독재정권타도 나불댈때 그분의 말씀이 "내 무덤에 침을뱉어라" 하셨다. 그 말씀에 담긴 헌신과 역사의 평가조차 거부한 위대한 담긴뜻을 모르고 그분 사후에..."네 무덤에 침을뱉으마"란 졸부의 폐서를 출간한 사람...진중권이다. 세상을 상대적 눈으로 보고 평가하면 그 폐서의 주인공이 누가 되야하는지...이제 저분도 아시니 과오에 대해서는 다 잊어버렸다. 침뱉을 세넘의 전직 대통넘에 대한 신간 출간이나 준비하시기 바란다. 영샘이 대중이...일년반 후의 재인이!

김대광

2020.11.18 10:10:09

진중권 교수가 좌파가 잘못되었다는 시각을 갖추어야 대한민국에서 비로소 정상인이 되는겁니다.

김대광

2020.11.18 10:09:08

대한민국의 진보의 뿌리는 기독교적인 윤리의식을 가진 해방신학과 사회참여, 사회봉사 이다. 그리고 운동권, 둘다 공산주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해방신학은 도입되었지만 이 신학을 도입하려 했던 운동권과 해방신학은 둘다 목적이 있다. 교회를 무너뜨리는것과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것, 가장 원초적인 목적이 거기에 있다.힘이 없을 때는 설마 설마 하지만 이들이 권력과 힘을 가질 때 그들의 본 모습을 보게된다. 그러다 보면 진보라고 생각했는데 근본 뿌리가 틀리니까 흔들릴 수 밖에 없는거다, 멀리 있는 사람은 모르지만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그 실상을 아는것처럼. 권력을 잡은 모습과 권력을 잡기 모습과는 천양지차이다. 대한민국의 좌파를 정상이다라고 보는 그 시각을 갖으면 진보라고 스스르 자위하는 거다. 진보도 기본적으로 자유민주주의를 기반으로 가야한다. 그게 정상이다. 개혁이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게 아닌것처럼. 말이다. 개혁은 절대 반체제가 아니다. 쇄신이다.

이교영

2020.11.18 10:07:16

훌륭하다. 여러모로.

김용균

2020.11.18 10:07:01

아무리 진교수가 지적을 해도 똘똘 뭉친 저들의 변화는 없소이다. 문제는 표를 가진 국민인데, 이 분들, 정신이 없어요. 동과 오줌을 못 가려요. 이들을 먼저 가르쳐야 합니다.

김무열

2020.11.18 10:05:20

진중권 교수님 지지합니다. 응원합니다. 이시대에 죽어가고있는 자유민주주의체제에 생명수 역할이라고 믿습니다. 78세 노인, 자전거를 자주타는 건장한 장년나자가 존경합니다.

김종헌

2020.11.18 10:03:01

"사회의 거악을 척결하는 것이 검찰의 의무이고 이쪽이든 저쪽이든 공정하게 칼을 대야한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이명박, 박근혜를 치려면 날카로운 칼이 필요하니 썼는데, 다음에 그 칼이 자신들을 향하니 감당이 안되는 것이다.

오형석

2020.11.18 10:02:38

돌고돌아 좌파에 대한 반성을 하고 결국 보수 논객이 되셨네.. 어찌보면 당연한 일..애초에 진보좌파라는 성향은 어리석은 가정에서 출발한 정치철학이다. 누구든, 어느 사회든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을 때는 노력을 통한 계층상승의 벽을 먼저 깨닫고 그것을 타파하는 방법은 사회개혁이라고만 생각하고 그것이 공정하며 정의로 포장되고, 약육강식에 가까운 치열한 자유경쟁을 피하거나 비난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젊은날의 좌파들은 그 자신들이 기득권층으로 계층상승을 역시 경험하게되고, 부와 권력을 틀어쥐게 되며, 그들 역시 새로운 '보수층'으로 자신들의 지위를 최대한 유지하려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소위 '보수파'와 구분하기 힘들어진다. 다만 '기존의 보수'와 '좌파출신의 보수'의 차이점은 자기반성의 유무와 위선의 정도일 것이다. 이 정권에서 수없이 보아 왔듯이..!!

박창래

2020.11.18 10:00:30

ㅎㅎㅎㅎㅎㅎㅎㅎ 진중권 조선일보에서 이제 아주삶을 마감 하겠구나~~ 참 낮짝 대단하다~~ 누가누굴 비판을 하는가? 창피하지 않은가? 진보좌파의 몰락? 그럼~일제 강점기때부터 오로지 친일만이 살길이라던 조선일보는? 몰락이냐? 부활이냐? 그 조선일보에서 나보란듯 주절대는 진중권이 니 얇디얇은 입에서 나오는 무수한 쉰소리~~ 한심한놈~~~쫌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글을 좀 써라~~ 조선일보에서 한자리 하려고 그러는거지? 그리고 국킴당 공천쫌 받아 보려고~~~~ 주접쫌 그만해라 진짜 역 겹다 너의 그 안경안에서의 니 눈알 돌리는 모습 보면 말이다~~~ 정말 역겹다고 이놈아~~~

김경호

2020.11.18 10:00:23

이념이고 게나발이고간에 문가넘은 사유 철삭 고뇌가 없는 인간이고 NL이다 지지세력이다뭐다. 상식과진실을 배척하는 바닥 쓰레기들이다

신동원

2020.11.18 09:54:30

진중권 같은 자에게 까지.. 가르침을 받고, 보수의 반성을 느껴야하고.. 이 현실이 참으로 딱하도다..... 이자가 촛불시절때 박근혜와 이명박.. 그리고 촛불선동의 최전방에서 펼쳤던 게릴라 두목이었단 사실.. 과거는 중요한것이 아니다...... 그만큼 보수에 아무린 희망이없다는 사실에 슬플뿐.

강일중

2020.11.18 09:49:01

대한민국에... 거대정당 2개와, 군소정당들도 여러개 있는데... 여야 가릴것 없이 진중권의 입하나를 논리적으로 이기지 못한다. 정말 큰 문제 아니냐??

이종호

2020.11.18 09:45:11

보수파 전직 대통령 두 분이 감옥에 가 잇는 현직 진보파 대통령의 나라가 세계에서 있을까?죄가 없어 옥살이를 하는 것은 아니다마는 두 대통령까지 철장에 넣은 새 대톨령은 정말 깨긋한 나라가 이제사 이뤄지겠구나 기대다 컸다.허나 적페는 전 정권보다 많이쌓이고 있는 것을 국민들은 두 눈으로 보고있다.진보니 보수니하면서 떠들고 있는 정객들은 자신들이 정권잡아 한 몫 잡아보겠가는 내심으로 가득 차 있는 게 아닐까 싶다.언제 좌파 우파를 초월한 진정한 정치 지도자가 나서 통일의 그 날이 올까.

조복곤

2020.11.18 09:44:35

더듬어 만지는당은 진보가아니다. 진보를 가장한 극좌요 종북주사파들이 꽉잡은 ㅃ ㅏ ㄹ 갱 2 들이다.

정주수

2020.11.18 09:44:15

니가 몰락한거 같은데? 조중동에 빌붙어 먹고 살려고 세치 혀바닥으로 하찮은 말장난하는구나. 폭삭 망한건 너하고 극우다.. 진보는 지금 전성기중이다.

정성준

2020.11.18 09:36:29

중권이는 진보에 대해 비현실적인 상상을 많이 그려 놓았다. 대한민국의 진보는 일제강점기 이후 잠깐 존재했다가 김일성 공산집단에 의해 제거되었고, 황장엽씨 이후 주체사상도 김일성독재를 감추기 위해 공산, 사회주의 대신 민족을 끌어들였지만, 그마저도 작자인 황장엽에 의해 거짓으로 밝혀졌다. 민족문화, 전통사상을 말살하고 한국전쟁으로 민족을 반이나 살해한 집단이 무슨 주체사상이냐 ?? 민주, 진보 찾는 자석들은 의원끼리 작당하고 헌재를 매수해 무죄원칙도 무시하고 국민의사도 묻지않고, 박근혜대통령을 덜렁 탄핵하는게 민주는 커녕 역적들 아닌가?? 견대중 이후 주사파만이 세력을 키워 노동계에 침투해 민노총, 교육계의 전교조, 공직이 전공노, 농민의 농민회, 환경, 여성, 다문화 심지어 국방의 정경두, 외교의 강경화, 통일의 이헌영이나 김현철, 대부분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레닌, 모택동식 투쟁방식으로 세력을 키워 나라를 뒤엎은 반미친중 김일성가의 개들이다. 저들과 시진핑을 묶어 멸망시켜야 한다.

정완석

2020.11.18 09:36:06

진보의 몰락??? 내 생각엔 얘들은 애초에 진보가 아니다. 애들이 잘 쓰는 단어 진보, 민주, 국민의 세 단어는 그저 선동의 도구일 뿐이다. 과거를 거울 삼아 앞으로 나가야 하는 데 얘들은 과거에 목을 매 앞으로 나가질 못한다. 퇴보지~ 민주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민주를 빌어다 쓸 뿐이고, 민주를 이해 못한다. 국민은 그 동네와 대깨문들 뿐이고~ 그 동네와 사회에서 능력 없이 한쪽에 찌그러져 살다가 허울뿐인 진보, 민주, 국민 세단어에 속아 대깨문이란 희한한 조직이 피해의식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피해보상 받으려 악다구니 쓰는 애들의 집합체다.

김동철

2020.11.18 09:32:55

진중권은 조선의 아바타~ 2.30대엔 안티 진중권이겠네! 이래 저래 조선은 이나라 선거 표 수엔 안티 작용만 하네.., 야당은 국민의 짐일 뿐이고!

정하택

2020.11.18 09:31:55

민주당의 치명적 버그 윤석열, 문재인 대통령의 살인적 버그 추미애! 대한민국 국민이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사상최대의 버그 미스터 월!

채찬수

2020.11.18 09:29:58

대한민국에는 말 장난에 불과한 진보라는게 없다 ... 있다면 진보의 탈을 쓴 종북 수구좌익들이 있는 것이다 ..

김성응

2020.11.18 09:22:24

오바마의 말과같이 대통령이나 법무부장관이나 임시직에 불과한데 영원해야 하는 국가의 헌법집행기관을 좌지우지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오만불손하고 교만한 것이다. 국민의 권익을 침해하면서 쟁취하고자 하는 것이 당리당략이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갖은 권모술수를 다 사용하겠다는 것인데 국민은 바보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방혜원

2020.11.18 09:13:10

보수가 주류가 아닌데 착각 하고 있다는 말에 아프지만 , 인정 않고 싶지만 받아 들인다 무대 위에서 내려와 구경꾼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네? 그러나 이 나라를 끌어 가는 그들도 나이 먹은 퇴물들 ~~ 표밭에 혈안 되어 쓰레기 정책 남발 하는 퇴물들 ~~ 집 안에서 힘 있는 부모의 지혜는 사장 되지 않듯이 지식있는 주류에게 지혜를 고하는 귀한 존재임을 알리고자 한다 주류야 듣거라 비주류 지혜의 고언을 ~~!!

안인태

2020.11.18 09:12:21

조국사태?... 정확하게 구태의 정권전복 공작사태로 진보는 보다더 목표가 확실해 졌다, 적폐개혁의 우선순위도 명확해졌다, 또 그들도 그들의 적폐를 보다더 확실히 국민에 각인 시켰다, 발등은 그들이 스스로 찍고 있다, 문뎅이 발등인지, 아직 지발등인진 모를뿐, 진중권은 스스로가 정의를 정하는 인간계가 아니다 착각하고 산다, 또하나 부류도 진중권류다. 약먹야할 환자들 그들이 스스로 처방전을 쓴다,

손창국

2020.11.18 09:11:39

공정과 정의가 무너져버린 대한민국! 진중권은 작금의 대한민국에 한줄기 빛이요, 희망이다...

박진석

2020.11.18 09:07:03

진중권 우리시대가 기억해야할 사람이다.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남는다 왜? 온사회가 운동권,좌파진영의 사람들로만 꽉차 있기 때문이다. 보수들은 차라리 자결하라.

정차선

2020.11.18 09:06:54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요즘 하는 말을 들을 때. 이게 바로 진정한 진보가 아닌가 생각되더라. 헉신을 위해 거짓과 조작, 더구나 남의 바른 생각까지 까 뭉게는 것이 아닐진대... 진실이 보수 다르고 진보가 다르겠냐? 진교수는 진보의 진실과 보수의 진실 자체를 존중해 주는 분으로 보이니 이게 진보의 올바른 가치가 아니겠나?

김택성

2020.11.18 09:05:30

사회주의가 세상에 구현되기를 바라며 100세가 되도록 세상을 지켜보았으나, 사회주의가 완성되는 것을 보지 못한 '스콧 니어링'이라는 미국 사회주의자를 생각나게 한다. 인간적으로 깨끗하고 이런 사람만 있다면 사회주의가 세상에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다. 성경에서 서로 나누며 자기 것을 자기 것이라 하지 않으며 공동생활을 했던 것은, 인간이 그냥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성경에 기록된 그 상황은, 거기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하나님, 성령에 의해 감화되어 인간의 내면, 영적인 것이 변화된 사람들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것을 사람들이 하나님 없이 인간들 머리만으로 이루내되 그것도 다른 사람들을 강압해서 강제적으로 사회독재국가체제로서 이루러 하기 때문에 결코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국민들을 자신들 사상으로 강압하여 인권과 자유를 억압하며, 통치세력들만 권력과 부와 자유를 누리는 결과에 이르는...그들 자신들의 죄성을 드러내며, 백성들은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는 이상세계-

박상현

2020.11.18 09:04:13

진중권은 미학보다 정치학 책을 내는 게 대중에 더 어필한다. 미학오디세이는 별로였는데 이번 책은 한번 보고 싶다.

양민규

2020.11.18 09:03:47

내편 아니면 모두 적폐로 몰아내는 좌..파들의 생리를 어찌 생각하나? 법 위에 군림하는 좌..뻘들의 생리는 어떠한가? 삶에는 정도가 있는거지. 정직하게 살아보자!

김택성

2020.11.18 08:55:42

자유민주주의와 사회주의는 두대척점에 있으나, 인간이 갖고자 하는 좋은 가치를 세상에 이루고자 하는 측면에서는 동일성이 있다고 본다. 그런데 한 세상 좀 길게 살아보면, 즉 나이를 먹는 동안 직접 세상 속에서 살며 보고 또 판단하며 생각해보면, 이쪽도 저쪽도 이 세상을 온전하게 파라다이스로 만들어주지 못함을 깨닫게 된다고 말하고 싶다. 아무리 좋은 법을 만들어도, 그 법을 온전하게 지키지 못하며, 그 법을 거스르는 인간의 약함과 악함이 있음과 그 인간의 못갖춤이 법에 의해 개선되지 못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중요한 것은 종국에는 인간의 문제로 돌아오게 된다. 인간의 내적 품성이 본질적으로 개선되어야 하며, 이것이 인간의 죄성으로 멸망에 이르게 되는 것으로부터 구원받는 길인 것이다. 그러나 인간 품성의 개선, 개량, 개혁, 변환이 인간 스스로 이룰 수 있는 것인가?

이해영

2020.11.18 08:53:18

중권아 네 논리대로라면 친일도, 역사왜곡도, 가짜뉴스도 모두 자유이므로 이를 규제하는 것은 모두 반자유주의적이라는 것이구나. 불과 몇년 전만해도 니가 그토록 공격했던 것들에 대해서 면죄부를 주는 것을 보니 너도 꽤 그럴싸하게 커밍하웃을 하는거 같다. 너 하나 믿고 달려드는 수구언론들 헛발질이나 안했으면 좋겠다.

김익수

2020.11.18 08:49:44

정확한 지적에 적극 동의합니다. 촛불잔당에게는 구기 미애까지 큰 걸림돌이지!

최광열

2020.11.18 08:49:25

진중권이가 과거의 본연의 색깔이 어떻던 간에 지금의 집권세력놈들을 비난하고 욕하는건 맞는거다. 그금 국민을 속이고 나쁜짓 하고 있는 놈들을 나쁘다고 욕하는게 맞는거지. 조국, 윤미향, 추미애, 손혜원 이런 자들을 욕하는건 상식 아냐?

권영식

2020.11.18 08:46:48

본문어전부을 제대로보는구머 대학교수면 정부에아부하지말고 본그대로 말을해야지! 일부교수들은 문어정부 아부하고 본인기본도 몰르는 한심한 무식한교수들이 많아!

최재호

2020.11.18 08:44:52

중궈니가 하품해도 기사 쓰지? 언제 부터 그랬어? 그만 빨아! 헐겠다!

박대우

2020.11.18 08:44:41

멋진비유네 트로이목마 바이러스같은 그런 존재...

이종납

2020.11.18 08:37:49

지금 민주당엔 진보, 민주를 말할 인물도, 가치관도, 철학도 없는 어중이떠중이들만이 좀비처럼 남아 한 줌도 안되는 권력을 갖고 논공행상을 벌이는 꼬락서니를 하는 것으로 역사는 기록할 것임...

황대성

2020.11.18 08:29:27

지난날 대통령에 당선된 남조선 종북 세력의 괴수 김대중이가 진보로 자신의 정체성을 위장했듯이 이제는 운동권 주사파와 연대한 문재인에 이르기까지 진보의 가면을 뒤집어 쓴 붉은 불순세력의 준동으로 진중권 교수와 같은 참 진보가 설 자리를 잃었다.

이동근

2020.11.18 08:28:08

윤총장은.. 머리에 뭘 이고 있지를 못하는 사람이라 임명권자든 뭐든 처벌할수 있는것은 뭐든 찾아 처벌한다는 사람인데.. 진영논리, 편가르기에만 급급한 멍청이 운동권 애들이 자기편인줄 알고 애써 영입한거고.. 윤총장 임명이 잘못됐다 부정하고 해임하자니 성자처럼 떠받들고 있는 조국이나 문가가 잘못을 인정해야할 판이라 그것도 못하고 있는것. 진영논리에 빠져 진중권을 보수라고 생각하는건 멍청한 운동권애들이 한때 윤총장이 자기편, 진보라고 착각했던것과 다를바 없는 짓이라 본다.

김열회

2020.11.18 08:06:58

반공은 먹히건 안먹히건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지피지기니 뭐니 뚱단지 같은 단어로 진실을 왜곡해서는 안된다

오철희

2020.11.18 08:00:21

난 솔직히 얘도 그닥이다. 이명박, 박근혜가 뭘 그리 잘못했는지 그리 비난을 헤대던 놈들아니냐? 지금보면 그때가 제일 기업들도 잘 되고 자영업자들도 잘되던 시기아니냐? 다들 보수정권때의 풍요로움 혜택을 다입었으면서 입으로는 진보를 외치던 작자가 지가 몸담았던 곳이 거짓, 허상임을 깨달은 것에 불과한 것이다. 보수층들은 진작에 좌파 진보, 사회주의는 낡고 버려진 이데올로기임을 다 알고있다. 진중권씨도 너무 띄워주는거 같아 불편하다. 윤석렬도 따지고보면 보수궤멸의 일등공신이다. 그냥 내 생각은 그렇다.

강대종

2020.11.18 08:00:09

진중권은 민중사관을 가진 민중민주주의자 아닌가? 이젠 자유민주주의 타령을 하고 있다. 돈벌이 위함인가? 아니면 사상전환인가? 자유민주주의 논하려면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체제로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을 제대로 알고서 밀을 얘기해야지. 국민의 자리에 민중으로 대치하지는 말라.

이영근

2020.11.18 07:55:48

나이들면 꼰대로 변하는데 아직 청춘이 있네! ...

이동근

2020.11.18 07:55:28

더 있겠지만.. 변희재, 강용석, 표창원 같은 그런 애들중 하나일 뿐. 보수는 고리타분, 오래된것 싫고 없어져야 될것. 진보 좋다며 나대다가.. 정작 그쪽에서 성공할 기미가 없으니 편갈이 한 애들중 하나. 운동권 애들 생태를 알고 있는데다.. 자신도 뭐든 비난하고 비꼬기 좋아하니 가만 있을수 있나. 계속해서 까는거지. 아마 얘는.. 같은 교수 타이틀 있는데 조국이는 온갖 특혜에 권력을 다 누리고 자신은 별볼일 없이 버려져 있으니 거기에 환멸을 느껴 동양대 사건이후 편갈이하고 호구지책으로 보수인척, 단순히 공격하고픈 대상이 맞아떨어지니 보수역할 하는것처럼 보이는것 뿐이라 본다.

이종운

2020.11.18 07:54:51

그래도 진중권교수가 있어 살맛난다!

주준희

2020.11.18 07:48:58

진중권 당신은 외롭지 않다. 진보 보수를 떠나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당신의 지지자이고 친구다.

임용태

2020.11.18 07:48:56

문재인의 반려자들이 많지 40%이상 차지 하고 있지 그것도 똘똘 뭉쳐 있지 아마 집값이 폭등을 해도 아무리 공략을 해도 그 믿음 없어지지 않을 것 문재인 얼굴이 고상하고 말 잘하잖아 속은 완전히 딴판 이어도 겉모습은 그러니 그것을 이용 잘하는 제왕적인 모습이니 40% 이상이 빠져들 수 밖에 없다 대단한 인물이긴 틀림없다 그럼

조영욱

2020.11.18 07:43:32

이 나라 우파/우파당은 진중권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진중권에게 꽤 의지를 하고 있는 측면이 있다! 참 한심한 현실이다,,,

정의철

2020.11.18 07:43:14

이데올로기에 과하게 몰입되어 도덕 정의 이런 거에 세뇌되면 물리학적인 현상도 정치현상으로 착각함. 공항을 어디에 어떻게 지어야 하는 것도 표계산, 에너지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 것도 표계산, 군대가 훈련하는 것도 표계산, 뭐든지 표계산으로 귀결...

김종서

2020.11.18 07:41:40

진교수님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아주 박식하고 균형잡힌 판단력을 가졌습니다. 무지한 국민들이 인터뷰를 읽고 깨우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강성훈

2020.11.18 07:38:26

진중권교수! 이분이야 말로 진정한 진보자 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인터뷰 내용이 너무 좋다

김경철

2020.11.18 07:31:17

도대체 애는 뭐하는 똘이지? 이봐 진보가 몰락하려면 지지자가 줄어야하자나 근디 니가 말하는것과 반대로 탄탄한 지지율이자나 도대체 니가 뭐냐? 너보다 오래살고 더 못볼 역사 다보고 체험한 나다. 도대체 니가 뭘안다고 깝죽대냐 응 니가 뭐냐니까? 지지율 팡팡 민주당 문재인을 너혼자 랄치는거 아냐? 정신채려 칠푸나

전봉우

2020.11.18 07:29:52

추미애는 문재인이 만든 괴물이되어 결국은 좌파들 무너지는 단초가 될 것이다.

현중수

2020.11.18 07:22:30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뿌리가 왼쪽 오른쪽 나늬면 온전 하겠소.

고종선

2020.11.18 07:07:45

매우 가치 중립적 글이다. 감사히 읽었다.

임용태

2020.11.18 07:02:41

치명적인 버그 또 하나 더 있지 부동산 매년 초 특가로 오른다는 것 이것도 버그지 ㅋㅋㅋㅋ

김기욱

2020.11.18 07:00:15

진보는 개뿔 진보, 진보의 'ㅈ'자도 모르는 진보의 탈을 쓴 공산가화주의 맹종 추종자들이 맞다고 본다 정권탈취의 목표고 정권탈취후 보여준게 그짓 뿐이다 게다가 국가경제 역사 국가정통성 국방안보 산림 원전 산업기술 뭐하나 훼손 안 시킨게 없다 나라 물말아먹는데 뭔놈의 진보인가 진보의 개념 의미가 뭔가 좋은방향으로 새롭게 개척 번영해 나가서 국가 국민 번영시키는 건데 이에 반하는 국정 독재 위선 독선 무법천지법치몰락 권력형범죄밖에 뭐가 있나 싶어 피력해봤다

김경열

2020.11.18 06:59:31

역시대단하다OOO과진보의재앙적이론판단과보수의 OOO정치의핵심을찔렀네

전봉우

2020.11.18 06:54:05

진중권 교수의 일침이 올고 그름을 떠나 작금의 대한민국 국민들의 현실지적이라고 생각한다. 진 교수의 국민적인 시각에서 보는 것이 어쩌면 정확한 것 같다. 자라나는 새싹들의 교단에 골수 좌파가 침투하여 장악하고 새싹들에게 빨간 꽃이 예쁘다는 세뇌교육으로 역사를 왜곡하며 파랗게 돋아나는 새싹들에게 빨간물을 들이고 있는 현실을 우파는 부정해서는 안된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되 악마의 인민착취범 살인자 김정은 사상을 배제시키며 교단에서 전교조 부터 몰아내는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수우파의 존패 여부가 달려있는 작금의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똥고집만 부린다면 보수우파는 국민들의 천대속에 역사속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간과해서는 안될 듯 싶다는 생각이 든다..

장임규

2020.11.18 06:52:12

지금의 현 상황은 '진보의 몰락'을 향하는 과정에 '진보의 발악'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네요...

이근수

2020.11.18 06:47:17

평생 보수 우파를 공격하여 무너뜨리는데 기여한 사람들이 지금 문씨 체제하에서 입을 다물고 단물을 빨아 먹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진교수는 특이하게도 밥값을 하는 사람으로서 인격을 보여주고 있다. 5.18 광주민주화 운동 유공자 귀족들이 지금 전체주의 전단계의 단물을 빨아 먹고 사는 것과 대비된다. 우리나라에도 진교수같은 분이 한사람쯤 있는게 다행이다. 그러나 아마도 우리나라 좌익화 종북화 친중화 되는데에 기여한 죄과는 ？읒？못할 것이다.

이춘분

2020.11.18 06:46:26

친구 조국에 대한 콤플랙스와 열등감에 사로잡혀 이성을 잃어버린 자다. 홍준표는 "진보에서 버림받고 보수쪽에 기웃거리는 똥개"라고 표현했다. 이해가 안 가는 것은 도대체 이런 자의 천박한 말장난을 톱기사로 올릴 가치가 있냐는 것이다. 온종일 골방에 틀어앉아 남의 sns, 그것도 유치하고 저급한 말장난을 받아쓰기나 하는 신문사 종업원들의 수준이 한심하다. 점잖하고 품격있는 진짜 보수 어르신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떠난다. 오직 박근혜 잃은 분노를 저질 댓글로 배설하며 자기들끼리 히히덕거리는 박사모 따위의 무리들만 환호한다. 명심해라, 조선일보는 태극기팔이 욕설부대 패악의 무리들만 읽는 신문이 아니다.

최수길

2020.11.18 06:35:28

보수=자유민주주의는 영국에서 나온 거다. 진보는 평등을 추구 하는디 쉽게 공산주의사상인디 이상에 가까운 거여, 헌데 우리의 진보는 ? 어거지,탈법,지들중심,내로남불, 등으로 반민주적이요 반사회적인겨.

류창곤

2020.11.18 06:30:59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시대.

윤법규

2020.11.18 06:17:40

진중권 알았다. 너를 좋아하진 않고 네가 현 정부 비판하는 거 듣기만 하고 대리 만족만 느낄께. 그나 저나 당신 말대로 보수가 국민들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전환이 필요하긴 한데 말이야....

문기홍

2020.11.18 06:14:30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진보적인 대통령은...1위가 박정희 2위가 이승만 대통령이다. 그 분들은...그 당시 잣대로 보면...수십 수백년 내려온 보수적 악습과 적폐 등을 단칼에 깨뜨리고...새로운 질서, 새로운 이념, 새로운 행동 등을 주창하고 실현한 대통령이다. 이 분들을 지금의 잣대로 평가하지 말라. 그 알량한 좌파 잣대로 평가하지 말라.

최찬철

2020.11.18 06:12:31

진중권교수는대한민국의보배다 항상건강에유의하세요

류기택

2020.11.18 06:11:28

진보? 나는 진보라 쓰고 공산당추종자라 읽는다

김완배

2020.11.18 06:09:20

김경수조해주내세워 댓글여론언론조작 불법적부정선거로 겨우튕겨저나온 문제많은문재인정권! 4.15총선에는 문재인이직접앞장서나와 임종석조국유시민 조해주양정철이근형을내세워 저xxx들마음것 사람마저골라추려가면서 80여명을날강도짓해간 역사이래최대최고최악적 부정선거로만일관하는 가짜진보라는 문제많은문재인정권에 몰락의끝자락이 성큼닥아온것이다.

심상기

2020.11.18 06:05:55

그렇다, 입을 막으면 돌이 말을 하게된다. 그런데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진부한 자기변명으로 권력에 아부하고 침묵하는 지식인들이 횡행하는 대한민국의 봄은 언제 쯤 찾아올까.

윤태동

2020.11.18 05:59:56

훈요십조에서 그랬다. 옛말에 '고소한 미끼가 있으면 고기가 돌려 들고, 공훈을 바로하면 훌륭한 인재가 찾아오고, 활을 쏘면 새와 짐승이 달아나며. 인덕을 베풀면 백성들이 감화하여 몰려든다.'고 하였다. 그러나 재앙취임 이후에 상은 끼리끼리 나눠먹고 다른 편에는 활로 쏘고 총으로 잡기만 하니 국민은 갈 곳을 잃고 인재들은 산속 물속으로 숨어버렸다.

심연식

2020.11.18 05:58:43

20세기의 진보는 멸망하지 않는다.다만 진보정책을 실행하는 많은 정치인들이 국민이 열망하는 진보이념을 실현하는데 권력의 오.남용으로 다소 주춤거릴 수는 있겠지마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가 이념이 존재하고 그 이념이 현실을 지배하고 있는 한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것은 진보이념이다.이는 세계인들이 숭상하는 민주주의 실현을 위하여 불가피한 현상이다/어떤분이 진보의 멸망이란 책 보고 한마디 소견을 피력하였답니다. 진보이념은 자본주의 모순과 병패를 극복하고 공산주의 혁명을 예방할 수 있으니까요

정경모

2020.11.18 05:45:42

추미애가 자꾸 밑장 빼기를 하니 그렇지 밑장 빼기의 1인자 문재인도 곧 들통이 나고 감옥행이다 .밑장 빼기하면 손목 잘린다

윤민상

2020.11.18 05:45:11

모두 옳은 말이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을 빼 먹었다. 지금 집권층이 열렬한 모택동 숭배자들이고 김정은 똘마니로서 나라를 거기 갖다 바치고 싶어 개발광을 떨고 있다는 사실은 몰라서 말을 안 하나? 알면서도 너무 알고갱이를 드러내는 것 같아 참는 거냐? 진보와 보수의 대한 개별비판 보다 제일 먼지 나라가 존재해야 되느나 마느냐 하는 절대성을 먼저 결정하는 것이 순서 아닌가? 이 나리에 진짜 진보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는 여기에서 거론하고 싶지도 않다.

황성식

2020.11.18 05:40:34

진중권이 재앙정권의 민낯을 시원하게 쏘아부치는건 좋지만.. 4.15부정선거에 대해서는 여태 부인하고 있다. 마침 미국 대선의 부정선거문제가 빅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니 부정행위들이 연방대법원에서 인정되고 정의가 승리하면 한국은 그 다음 차례.. 진중권의 입장이 어떻게 바뀌는지 두고 보겠다

이한진

2020.11.18 05:39:28

정신적 동지가 없다면 내가 돌격대장급 친구 되어준다 당신같은 사람이 진정 제1야당이다

김종원

2020.11.18 05:22:14

제발 좌파 앞에 진보를 붙이지 마라 과거 봉건시대를 종식시키고 사회주의를 만들자고 했을 때는 잠시 맞았을지 모르겠으나 그후 사회주의를 했던 나라는 모두 망했잖는가? 우리나라가 거지 나라에서 탈출하는데 좌파가 무슨 일을 했는가? 박정희를 위시한 진보 우파가 이 나라를 구했다 좌파 앞에는 진보가 아닌 퇴보가 맞는 말이다 진보 우파, 퇴보 좌파

이수형

2020.11.18 05:14:30

당신에게 남은 혁명적 열정이 결국 멀쩡한 대통령은 끌어 내렸고, 저들이 아니라 이들과 연대하고 싶다고 했는데 또 무슨 일을 저지르실려구 그럽니까? 또 다시 꿈틀거대지 말고 이미 난장의 세상을 만든 죄 값을 치르시오 부화뇌동한 가붕개 국민들도 죄 값을 치러야 하겠지만....

송기주

2020.11.18 05:03:12

진보 민주화 인권 자유를 외치며 온갖 불법 비리 사기를 자행해 왔던 좌파들이다. 국력의 증진, 산업의 발전, 생활의 향상을 도모하려는 생각도 의지도 능력도 없는 자들이 권력을 잡고 휘두르니 나라가 쇄약해지고 있다. 어찌 해야 할꼬?

이병천

2020.11.18 05:02:33

가슴에 와닿는 말중에 '먹물에 의무'가 있었고 진보의 몰락을 비교적 잘 표현해 놓았다 생각한다. 그가 말하는 '지성적 동지'를 잃었다는데 또한 많은 동감이 갔다. 내가봐도 좌파는없고 '좌파'만있는세대에 그가 느껴야 할 외로움을 보수에서 내가 느끼는 감정이 묘하게 '오버랩'됐기 때문이다. 역시,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는 것은 동서고금 좌우를 다 떠나 진리다...., 윤석열은 말씀하신 대로 양날에 검과 같은 존재인데 그가 검사로 남기에는 이젠,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좌우가 다 함께 무너졌고 이를 바로 세울 '메시아'를 국민들은 연호하지 않는가 라고 생각해서다. 또, 윤석열은 그 일을 당연히 할수있는 일물로 평가받고 받게 해주고있지 않나? 마지막으로 진중권처럼 지적좌파의 몰락은 보수우파에도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니다. 한겨레는 나도 안본다. 너무 사상적으로 '경도'됐기 때문이다. 조선은 몇번을 집어던져도 다시 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으니 참고 읽어보시라 권하면서 건강하시라~

최문석

2020.11.18 03:53:01

한국의 현재 좌발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 그럼 민주화 운동을 공짜로 해주냐??? 우원식.

정성보

2020.11.18 03:49:24

홀로된 고독감을 느낀다고 했는가 ? 진중권, 아니다. 너에겐 진리의 신, 빛과 소금의 신이 함께하고 있느니. 앞문이 막히고 뒷문이 잠기고 양옆이 철벽으로 가로막혀 퇴로가 없는 절체 절망의 바로 그때, 하나님은 하늘문을 열어 너의 손을 잡고 너를 구해내느니. 고독이 황홀이 되고 하나된 것이 축복받은 정령들의 춤이 되리라. 윤석열이 민주당의 치명적인 버그라면 진중권은 진보가 만든 치명적인 금부도사, 저승사자인 것을~ 진리와 정의, 자유대한민국의 희망만을 바라보며 쫄지말고 불도저처럼 전진하시라.

오현진

2020.11.18 03:41:54

나는 그래도 진중권이 있어 한국의 정치문화가 조금이라도 균형점으로 가고 있음을 안다. 진중권이야말로 진정한 진보주의자다. 아닌걸 아니라고 말하는 용기.. 이건 보수도 필요하다. 나는 거의 대부분을 보수 지지했지만, 요즘 와서 더욱 지지하지만 진중권만한 인물이 보수에 없다. 지금부터라도 호남에 보수당 젊은 후보들을 키워내야 한다. 지금이라도 젊은 20대 애들을 보수교육시켜 정치판으로 내보낼 준비 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 이게 보수가 나갈 길이다. 저런 진보평론가 하나 없는 보수가 애처롭다. 앞으로 20년 뒤에는 반드시 자유보수가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 그때 우린 없겠지만 보수는 반드시 살아나야 한다. 아닌것을 아니라고 하는 용기.. 이건 보수도 반드시 필요하다.

김승대

2020.11.18 03:31:47

현재 권력을 비판하기도 쉽지가 않다. 알게 모르게 악입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권력을 가지면 뭐든 자기들에게 가장 유리한 할 수 있는 것을 통치행위로 포장하여 시행하는 것이기에 현 권력을 비판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이런 점에서 진교수의 비판력은 천재라고 생각한다. 저서를 읽을 때마다 감동하는 것은 그 방대하고 정확한 판단이다. 이 사회가 더 발전하려면 이러한 비평가들의 생각을 현 권력자들이 잘 소화하고 통치에 반영해야 하는데, 현 권력은 단단하지 못한 기반과 출발부터 어색한 이념에 젖어 자신들을 지키기에 급급한 상황이라서 지식인의 비판에 관심조차 가질 여유가 없나보다. 사회는 아주 느리게 굴러가다가도 어느 순간에 뒤집히는 존재다. 그 뒤집히는 순간을 잘 제어하는 것이 정치가들의 과제다. 우리에게 이런 정치가가 있는지 걱정이 앞선다. 자기를 잊고 솔로코리아를 외치고 실천할 정치가를 찾는 것이 난제다.

김현주

2020.11.18 03:27:45

여나 야나 이런 말에 귀를 열어야하는데...있으라는 귀는 없고 썩은 입들만 잔뜩있으니....입 썩은 구린네가 여의도를 덮네요...

허은지

2020.11.18 03:17:30

너부터 몰락이다. 이 잡것아~ 네가 그렇게 똥개라던 홍준표는 민주화운동을 목숨바쳐 한 인물이다만 넌 뭐했니? 평생 사이비 거짓말만 늘이놓다 그들과 돌아서게 되자 문재인정권 비판해주니 할아버지들이 너를 지지해 준단다. 그들과 비루벽에 똥이나 싸 붙여 놀아라~

황부용

2020.11.18 02:41:36

대한민국이 위대한 국가가 된 배경에는 진중권 같은 천재들이 있었다. 좌파도 우파도 다 대한민국 백성들이다. 진중권 씨는 정말 대단하다. 대학이나 신문사에서 매달 월급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무슨 수입으로 버티는지. 아무튼간에 화이팅입니다~!^^♡

최윤진

2020.11.18 02:30:26

오랜만에 정말 흥미롭게 읽은 인터뷰 기사. 실제 운동권들의 내막이 진실이었다는 게 충격

박형숙

2020.11.18 02:15:02

완성된 기사를 제대로 써서 올려야지. 올렸다 지웠다 다시 올려도 되는건가? 처음기사엔 박정희 김영삼 칭찬하는 내용만 있더니 나중엔 김대중 노무현 칭찬하는 걸 쏙 집어넣고 다시 올려? 왜 진중권의 항의라도 있었나? 어쨌거나 진중권은 최소한 처음부터 조국 정경심은 지근거리에서 막고 나무랐어야 했는데 뒤늦게 시작해 지금은 우파로 가장하고 있다. 쭉 대한민국과 같이 갈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

이은만

2020.11.18 02:00:24

진교수는 지금 우리에겐 감초? 김초 맛은 달짝지근 하며 독성을 중화시키는 일을 한다. 암튼 화이팅!

송우원

2020.11.18 01:45:26

조선일보님... 곽아람기자님... 진중권이 도대체 어떤 자 이길래 이케 1면에 올릴 정도로 띄워주는거요 ??? 이 자가 좌파란 걸 모든 사람이 다알고 있는데 좌파의 패악질에 일시적으로 비판적이라고 이렇게 띄워주는거요 ??? 그래서 그게 귀사의 정체성에 부합하나요???그렇다면 조선일보의 정체성은 좌파편향적? 이란거요 ??? 또한 좌파대신 진보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독자들을 현혹시키지 말기 바랍니다.. 현정권이 진보적이란 겁니까 ??? 진보가 아니라 퇴보이며, 좌파내지 극좌파들이죠... 북한과 중공을 추종하는.... 그리고 기사를 균형있게 올린다는 측면에서, 진정한 애국자들이 거의 매일같이 415부정선거에 대해 서초동 및 귀사 코앞에서 피맺힌 절규들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실!!!에 대해선 왜??? 한 줄 기사나 논평도 없나요??? 도대체 조선일보의 보도 기준 그리고 이 나라를 위한 지향점은 뭔가요 ??? 귀사의 기사나 논평을 보면 볼수록 깊은 자괴감과 회의감이 듭니다 !!!

원치선

2020.11.18 01:42:06

난세에 영웅이 난다라는 말이 있다. 지금은 법이 무너지는 법 수난시대다. 권력으로 법을 무력화하고 뭉개는 일이 다반사다.. 그러기에 무엇보다 법을 바로세워 자유민주주의의 정통성을 지켜내는 일이 가장 시급하고 이 일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 헌법주의자 윤석열이다. 시대가 윤석열에게 정치를 , 대통령을 요구하는 것이지, 윤석열이 대통령 되려고 무리수를 두는 것이 아니다. 오늘 윤석열의 한마디, 우월한 지위를 남용한 범죄에 적극 대응하라는 말이 그 의미다. 진중권도 좌충우돌할 것이 아니라 갖고있는 지식과 공정을 향한 로망을 정권교체하는데 사용해야 할 것이다.

김우재

2020.11.18 01:36:20

한마디로 진중권도 늙은것이다. 이제 그도 무뎌지고 세상사에 한발은 비껴나게 되었다고 할까. 아뭏든 진중권의 충고도 잘 받아들였음 한다.

류수민

2020.11.18 01:25:14

90년대 안티조선운동의 대표적 인물이자 조선일보 독자마당의 밤의 주필이었던 진중권이 이젠 조선일보 인터뷰이가 되었다.ㅎㅎㅎ 이제 조선일보는 매일 그의 SNS를 퍼오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진중권은 조선일보의 낮의 주필이 되어버렸다. 역사의 아이러니 ㅎㅎㅎ NL운동권 뿐 아니라 80년대 PD 운동권 최대 이론가였던 이진경까지 대깨문 조국수호를 하는 이 시대에 진중권은 무엇인가 ㅎㅎㅎ

박용규

2020.11.18 01:24:36

진보는 좋은 것이다.진보가 있어야 세상이 발전한다.. 그러나 한국의 진보는 가짜..엉터리 진보이다. 진보를 가장한 정치 기생충들이다. 권력에 욕심만 있는 사회주의적 좌파 진보가 대한민국을 말아 먹는구나.. 진교수가 제대로 짚었다... 이제 철 드셨네.. 진교소 화이팅입니다.

정은표

2020.11.18 01:23:03

진짜 진보는 몰락하지 않는다. 문공산내멋대로공화국은 진보가 아니라 엉터리 가짜 거짓이기 때문에 몰락하는 거다. 어둠이 빛을 영원히 이길 수 없듯이 거짓은 반드시 망하고 참은 항상 최후의 승리라는 것은 진리이다. 문공산이 필히 망하게 되어 있는 것은 온통 가식과 거짓 덩어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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